<앵커 멘트>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파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문제를 빼돌린 김포외고 이 모 교사가 지난 9월 서울 강남지역의 한 대형학원에서 가진 입시 설명회 장면입니다.
<녹취> 이○○(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 "어느 학교나 1기생은 학원에서 특목고 많이 보냈다하는 실적 위주이기 때문에 조금 약해진다. 학교가 안정되는 학교이면 강해지게 마련이다."
외고와 학원과의 유착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포외고 문제 유출은 이로부터 한달 뒤에 이뤄졌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폭로한 학생에게서 시작된 분노의 불씨는 이젠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도 인터넷 카페에서 각종 의혹을 수집하며 외고와 학원 사이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문제 유출 폭로 학생) : "수학 문제를 거의 다 줬다, 누가 누구와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데 문제를 줬다, 또는 전화로 알려줬다, 이런 얘기들"
문제 유출 사태 한가운데 선 목동 모 학원 수강생 47명의 학부모들도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47명을 불합격 시키면 가처분 신청뿐만 아니라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하겠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확인된 외고 3곳 외에 추가로 문제가 유출된 곳은 확인 못했다며 내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파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문제를 빼돌린 김포외고 이 모 교사가 지난 9월 서울 강남지역의 한 대형학원에서 가진 입시 설명회 장면입니다.
<녹취> 이○○(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 "어느 학교나 1기생은 학원에서 특목고 많이 보냈다하는 실적 위주이기 때문에 조금 약해진다. 학교가 안정되는 학교이면 강해지게 마련이다."
외고와 학원과의 유착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포외고 문제 유출은 이로부터 한달 뒤에 이뤄졌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폭로한 학생에게서 시작된 분노의 불씨는 이젠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도 인터넷 카페에서 각종 의혹을 수집하며 외고와 학원 사이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문제 유출 폭로 학생) : "수학 문제를 거의 다 줬다, 누가 누구와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데 문제를 줬다, 또는 전화로 알려줬다, 이런 얘기들"
문제 유출 사태 한가운데 선 목동 모 학원 수강생 47명의 학부모들도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47명을 불합격 시키면 가처분 신청뿐만 아니라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하겠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확인된 외고 3곳 외에 추가로 문제가 유출된 곳은 확인 못했다며 내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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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외고 파문’ 학생·학부모 항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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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5 21:13:28
<앵커 멘트>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파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문제를 빼돌린 김포외고 이 모 교사가 지난 9월 서울 강남지역의 한 대형학원에서 가진 입시 설명회 장면입니다.
<녹취> 이○○(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 "어느 학교나 1기생은 학원에서 특목고 많이 보냈다하는 실적 위주이기 때문에 조금 약해진다. 학교가 안정되는 학교이면 강해지게 마련이다."
외고와 학원과의 유착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포외고 문제 유출은 이로부터 한달 뒤에 이뤄졌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폭로한 학생에게서 시작된 분노의 불씨는 이젠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도 인터넷 카페에서 각종 의혹을 수집하며 외고와 학원 사이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문제 유출 폭로 학생) : "수학 문제를 거의 다 줬다, 누가 누구와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데 문제를 줬다, 또는 전화로 알려줬다, 이런 얘기들"
문제 유출 사태 한가운데 선 목동 모 학원 수강생 47명의 학부모들도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47명을 불합격 시키면 가처분 신청뿐만 아니라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하겠습니다."
경찰은 기존에 확인된 외고 3곳 외에 추가로 문제가 유출된 곳은 확인 못했다며 내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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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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