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 의혹 뿐 아니라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팀에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수사 감찰본부가 수사할 삼성 관련 의혹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녹취>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한철 본부장은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중견 간부들 가운데서 팀장을 뽑은 뒤 협의를 거쳐 이번주 안으로 수사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고검 15층에 설치된 수사본부에 3개의 수사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됩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특검 수사가 필요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철저하게 수사할 생각입니다."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며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했던 박 본부장은 수사에 적지않은 기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각종 의혹 규명에 대한 적지않은 부담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 의혹 뿐 아니라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팀에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수사 감찰본부가 수사할 삼성 관련 의혹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녹취>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한철 본부장은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중견 간부들 가운데서 팀장을 뽑은 뒤 협의를 거쳐 이번주 안으로 수사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고검 15층에 설치된 수사본부에 3개의 수사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됩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특검 수사가 필요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철저하게 수사할 생각입니다."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며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했던 박 본부장은 수사에 적지않은 기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각종 의혹 규명에 대한 적지않은 부담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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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경영권 승계도 전면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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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1 08:21:12
<앵커 멘트>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 의혹 뿐 아니라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팀에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수사 감찰본부가 수사할 삼성 관련 의혹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녹취>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한철 본부장은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중견 간부들 가운데서 팀장을 뽑은 뒤 협의를 거쳐 이번주 안으로 수사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고검 15층에 설치된 수사본부에 3개의 수사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됩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특검 수사가 필요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철저하게 수사할 생각입니다."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며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했던 박 본부장은 수사에 적지않은 기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각종 의혹 규명에 대한 적지않은 부담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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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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