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현대야구단 인수 무산 ‘미궁 속으로’

입력 2007.11.21 (22:33) 수정 2007.11.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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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이상 끌어온 STX와의 현대 야구단 매각 협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농협의 인수 무산에 이어, 또 한번 현대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 야구단 매각 협상이 또다시 무산돼,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협상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가 STX와의 매각 협상을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신상우 11월 라디오출연)마지막 점검을 하는 단계이고, 잘될 것이라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농협과 STX 모두, 한국야구위원회의 협상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양해 각서 체결 직전에 KBO가 미리 발표한 것이, 문제 해결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출범 2년째를 맞은 신상우 총재 체재에 대해,아직도 진정한 야구발전보다는 정치적인 해결에만 주력한다는 여론이 많은 이유를 한국야구위원회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 인수를 검토중이라던 STX는 프로배구 스폰서를 뒤늦게 거절한 데 이어, 야구단 인수마저 홍보 효과를 모두 누린 뒤에 백지화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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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현대야구단 인수 무산 ‘미궁 속으로’
    • 입력 2007-11-21 21:43:00
    • 수정2007-11-21 2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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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이상 끌어온 STX와의 현대 야구단 매각 협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농협의 인수 무산에 이어, 또 한번 현대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 야구단 매각 협상이 또다시 무산돼,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협상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가 STX와의 매각 협상을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신상우 11월 라디오출연)마지막 점검을 하는 단계이고, 잘될 것이라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농협과 STX 모두, 한국야구위원회의 협상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양해 각서 체결 직전에 KBO가 미리 발표한 것이, 문제 해결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출범 2년째를 맞은 신상우 총재 체재에 대해,아직도 진정한 야구발전보다는 정치적인 해결에만 주력한다는 여론이 많은 이유를 한국야구위원회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 인수를 검토중이라던 STX는 프로배구 스폰서를 뒤늦게 거절한 데 이어, 야구단 인수마저 홍보 효과를 모두 누린 뒤에 백지화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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