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한 제압…가장 먼저 ‘베이징행’

입력 2007.11.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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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축구연맹에 편입된 호주는 북한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가장 먼저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일본도 조금 전에 끝난 최종전에서 사우디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예선에 나선 호주가 평양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호주는 10분 만에 박철민의 재치있는 슛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전반 북한축구의 매운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후반 25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밀리건의 헤딩골 과정에서 호주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듯했지만 그대로 골로 인정됐습니다.

힘겹게 1대 1로 비긴 호주는 이라크를 제치고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C조에서는 일본이 본선행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일본은 재일동포 3세로 올해 일본으로 귀화한 이충성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사우디를 밀어부쳤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일본은 0대 0으로 비겼지만 본선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승점 11점을 기록한 일본은 사우디를 2점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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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북한 제압…가장 먼저 ‘베이징행’
    • 입력 2007-11-21 21:41:33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축구연맹에 편입된 호주는 북한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가장 먼저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일본도 조금 전에 끝난 최종전에서 사우디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예선에 나선 호주가 평양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호주는 10분 만에 박철민의 재치있는 슛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전반 북한축구의 매운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후반 25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밀리건의 헤딩골 과정에서 호주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듯했지만 그대로 골로 인정됐습니다. 힘겹게 1대 1로 비긴 호주는 이라크를 제치고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C조에서는 일본이 본선행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일본은 재일동포 3세로 올해 일본으로 귀화한 이충성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사우디를 밀어부쳤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일본은 0대 0으로 비겼지만 본선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승점 11점을 기록한 일본은 사우디를 2점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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