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뇌졸중 사망률 OECD 2위
입력 2007.11.26 (22:33)
수정 2007.11.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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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2번째로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급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가 크게 미흡하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말투가 어눌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뇌졸중 판정을 받은 환자입니다.
고혈압을 방치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건강했어요, 안 다니는 곳 없이 다 다니는데, 갑지가 이렇게 합병증이 올 줄은 (몰랐어요.)"
생명은 건져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쉬운 뇌졸중,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급성질환 대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뇌졸중 사망률은 회원국 가운데 2위,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또 다른 급성질환인 심근 경색 역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응급의료 체계가 부실하고 집중 치료 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들 질환을 불러오는 고혈압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도 뇌졸중과 심근경색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로 고혈압 인구의 80%는 자신의 혈압이 높은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배종화(경희대 동서 신의학병원 심장내과 교수): "특별한 증세가 없으니까, 고혈압 인지를 잘 모르고 또 정상 수준까지 혈압을 낮추 려는 노력도 많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인구 천만 명 시대,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2번째로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급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가 크게 미흡하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말투가 어눌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뇌졸중 판정을 받은 환자입니다.
고혈압을 방치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건강했어요, 안 다니는 곳 없이 다 다니는데, 갑지가 이렇게 합병증이 올 줄은 (몰랐어요.)"
생명은 건져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쉬운 뇌졸중,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급성질환 대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뇌졸중 사망률은 회원국 가운데 2위,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또 다른 급성질환인 심근 경색 역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응급의료 체계가 부실하고 집중 치료 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들 질환을 불러오는 고혈압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도 뇌졸중과 심근경색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로 고혈압 인구의 80%는 자신의 혈압이 높은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배종화(경희대 동서 신의학병원 심장내과 교수): "특별한 증세가 없으니까, 고혈압 인지를 잘 모르고 또 정상 수준까지 혈압을 낮추 려는 노력도 많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인구 천만 명 시대,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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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① 뇌졸중 사망률 OECD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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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6 21:30:41
- 수정2007-11-26 22:39:51
<앵커 멘트>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2번째로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급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가 크게 미흡하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말투가 어눌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뇌졸중 판정을 받은 환자입니다.
고혈압을 방치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건강했어요, 안 다니는 곳 없이 다 다니는데, 갑지가 이렇게 합병증이 올 줄은 (몰랐어요.)"
생명은 건져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쉬운 뇌졸중,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급성질환 대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뇌졸중 사망률은 회원국 가운데 2위,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또 다른 급성질환인 심근 경색 역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응급의료 체계가 부실하고 집중 치료 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들 질환을 불러오는 고혈압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도 뇌졸중과 심근경색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로 고혈압 인구의 80%는 자신의 혈압이 높은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배종화(경희대 동서 신의학병원 심장내과 교수): "특별한 증세가 없으니까, 고혈압 인지를 잘 모르고 또 정상 수준까지 혈압을 낮추 려는 노력도 많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인구 천만 명 시대,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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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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