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검찰 특별 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의 차명계좌 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오후 특별수사감찰본부에 참고인 자격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김 변호사를 상대로 삼성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을 공개하게 된 경위와 함께 김 변호사 주장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삼성 관련 의혹을 모두 공개한데다 청와대가 특검을 수용하면서 검찰 출석에 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수사 착수 이틀 만에 김 변호사 명의의 차명 계좌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 씨를 비롯해 삼성 고위 간부 7~8명을 출국 금지시킨 데 이은 초강경 조칩니다.
수사본부는 참여연대와 민변이 삼성 측을 고발하면서 제시한 차명계좌 4개에 대해 어젯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부터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지난 달 30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처음 폭로했을 때 공개한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지점 등에 개설된 바로 그 계좌들입니다.
김 변호사가 어제 추가로 공개한 2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차명자산 운용 의혹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단서 확보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의 발빠른 고강도 수사는 특검이 발족되기 전이라도 삼성그룹 핵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검찰 특별 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의 차명계좌 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오후 특별수사감찰본부에 참고인 자격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김 변호사를 상대로 삼성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을 공개하게 된 경위와 함께 김 변호사 주장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삼성 관련 의혹을 모두 공개한데다 청와대가 특검을 수용하면서 검찰 출석에 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수사 착수 이틀 만에 김 변호사 명의의 차명 계좌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 씨를 비롯해 삼성 고위 간부 7~8명을 출국 금지시킨 데 이은 초강경 조칩니다.
수사본부는 참여연대와 민변이 삼성 측을 고발하면서 제시한 차명계좌 4개에 대해 어젯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부터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지난 달 30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처음 폭로했을 때 공개한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지점 등에 개설된 바로 그 계좌들입니다.
김 변호사가 어제 추가로 공개한 2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차명자산 운용 의혹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단서 확보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의 발빠른 고강도 수사는 특검이 발족되기 전이라도 삼성그룹 핵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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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변호사, 자진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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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7 20:56:09
<앵커 멘트>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검찰 특별 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의 차명계좌 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오후 특별수사감찰본부에 참고인 자격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김 변호사를 상대로 삼성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을 공개하게 된 경위와 함께 김 변호사 주장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삼성 관련 의혹을 모두 공개한데다 청와대가 특검을 수용하면서 검찰 출석에 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수사 착수 이틀 만에 김 변호사 명의의 차명 계좌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 씨를 비롯해 삼성 고위 간부 7~8명을 출국 금지시킨 데 이은 초강경 조칩니다.
수사본부는 참여연대와 민변이 삼성 측을 고발하면서 제시한 차명계좌 4개에 대해 어젯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부터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지난 달 30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처음 폭로했을 때 공개한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지점 등에 개설된 바로 그 계좌들입니다.
김 변호사가 어제 추가로 공개한 2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차명자산 운용 의혹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단서 확보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의 발빠른 고강도 수사는 특검이 발족되기 전이라도 삼성그룹 핵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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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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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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