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기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외 악재가 많아 내년 경제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업계는 요즘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을 합쳐 모두 38만3천여 대, 1년 전보다 거의 7만 대, 22%나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성(현대자동차 판매추진팀장) :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 호조로 지난달 소비는 1년 전보다 7.9% 늘었습니다.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생산도 1년 전보다 17.8%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10월에 추석이 없어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을 제외해도 6.3% 늘어난 수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고유가 등 대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올해보다 높여 잡았던 연구기관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의 수출 증가세가 한 자릿수대로 낮아지고 또 물가상승 등의 악재로 인해서 올해보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여기다 설비 투자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점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지난달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기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외 악재가 많아 내년 경제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업계는 요즘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을 합쳐 모두 38만3천여 대, 1년 전보다 거의 7만 대, 22%나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성(현대자동차 판매추진팀장) :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 호조로 지난달 소비는 1년 전보다 7.9% 늘었습니다.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생산도 1년 전보다 17.8%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10월에 추석이 없어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을 제외해도 6.3% 늘어난 수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고유가 등 대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올해보다 높여 잡았던 연구기관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의 수출 증가세가 한 자릿수대로 낮아지고 또 물가상승 등의 악재로 인해서 올해보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여기다 설비 투자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점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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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상승세 지속…내년 전망 ‘불투명’
-
- 입력 2007-11-28 21:14:44
<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기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외 악재가 많아 내년 경제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업계는 요즘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을 합쳐 모두 38만3천여 대, 1년 전보다 거의 7만 대, 22%나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성(현대자동차 판매추진팀장) :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 호조로 지난달 소비는 1년 전보다 7.9% 늘었습니다.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생산도 1년 전보다 17.8%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10월에 추석이 없어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을 제외해도 6.3% 늘어난 수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고유가 등 대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올해보다 높여 잡았던 연구기관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의 수출 증가세가 한 자릿수대로 낮아지고 또 물가상승 등의 악재로 인해서 올해보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여기다 설비 투자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점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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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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