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7연패 수렁…총체적 난국

입력 2007.11.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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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어제 모비스가 10연패 수렁에 빠졌다면 오늘은 오리온스가 KT&G에 지며 7연패를 당했습니다.

당장은 특별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패 탈출을 위한 오리온스의 노력은 초반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손가락 부상으로 3경기 만에 출전한 김병철은 잇단 패스 실책으로 공격 흐름을 끊었습니다.

허리 부상에서 재활중인 김승현 대신 포인트 가드를 맡은 정재호는 KT&G의 특급 가드 주희정을 상대하기에 버거웠습니다.

새로 합류한 센터 아론 역시 골밑에서 커밍스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9위 오리온스는 총체적 난국에 빠진 채 7연패를 당했습니다.

KT&G는 주희정이 이끄는 속공과, 양희종이 돋보인 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습니다.

갈수록 공수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있는 KT&G, 3연승을 달리며 SK와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창원에선 전자랜드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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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7연패 수렁…총체적 난국
    • 입력 2007-11-28 21:42:27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어제 모비스가 10연패 수렁에 빠졌다면 오늘은 오리온스가 KT&G에 지며 7연패를 당했습니다. 당장은 특별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패 탈출을 위한 오리온스의 노력은 초반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손가락 부상으로 3경기 만에 출전한 김병철은 잇단 패스 실책으로 공격 흐름을 끊었습니다. 허리 부상에서 재활중인 김승현 대신 포인트 가드를 맡은 정재호는 KT&G의 특급 가드 주희정을 상대하기에 버거웠습니다. 새로 합류한 센터 아론 역시 골밑에서 커밍스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9위 오리온스는 총체적 난국에 빠진 채 7연패를 당했습니다. KT&G는 주희정이 이끄는 속공과, 양희종이 돋보인 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습니다. 갈수록 공수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있는 KT&G, 3연승을 달리며 SK와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창원에선 전자랜드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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