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한나라, ‘BBK 공방’ 재점화

입력 2007.11.29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의 BBK 수사가 막바지로 가면서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사이에 BBK 공방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은 BBK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명박 후보가 침몰하는 타이타닉처럼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를 BBK 사건의 피의자라고 지칭하며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 후보의 소환조사 등 성역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효석 : "검찰이 눈치 볼 수 있다. 대선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고려 배려를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선 안됩니다."

한나라당은 대선패배 가능성이 높아진 신당이 이성을 잃은 나머지 검찰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네거티브조차 먹히지 않고 판세를 뒤집기 어렵게 되자 흑색선전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 : "매사를 이런 식으로 떼거리로 몰려가서 힘으로 해보려하는 집단최면에 걸려있는 집단들이다. 정말 노망했다, 저분들이..."

BBK사건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검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힘겨루기는 더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당-한나라, ‘BBK 공방’ 재점화
    • 입력 2007-11-29 20:52:28
    뉴스 9
<앵커 멘트> 검찰의 BBK 수사가 막바지로 가면서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사이에 BBK 공방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은 BBK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명박 후보가 침몰하는 타이타닉처럼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를 BBK 사건의 피의자라고 지칭하며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 후보의 소환조사 등 성역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효석 : "검찰이 눈치 볼 수 있다. 대선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고려 배려를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선 안됩니다." 한나라당은 대선패배 가능성이 높아진 신당이 이성을 잃은 나머지 검찰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네거티브조차 먹히지 않고 판세를 뒤집기 어렵게 되자 흑색선전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 : "매사를 이런 식으로 떼거리로 몰려가서 힘으로 해보려하는 집단최면에 걸려있는 집단들이다. 정말 노망했다, 저분들이..." BBK사건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검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힘겨루기는 더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