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슬로바키아에서 우라늄 밀거래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핵물질 밀거래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로바키아 경찰이 국제 밀거래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우라늄입니다.
5백g 정도지만 가격은 백만달러.
소형 핵폭탄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헝가리 경찰과 공조 수사로 헝가리 국경에서 헝가리인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1차 조사에 따르면 이 핵무질은 옛 소련권 국가들로부터 반입된 것입니다."
구매 희망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러나 범죄조직에 넘어갈 경우 전문가들은 우라늄이 분말 형태이어서 더욱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이 핵 우라늄 분말은 다양한 테러 공격에 다른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UN 핵감시단에는 지난해에만 2백 52건의 핵 관련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85건은 절도나 분실로 인한 것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를 비롯한 옛 소련권 국가들은 아직도 핵 물질 밀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핵물질 저장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슬로바키아에서 우라늄 밀거래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핵물질 밀거래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로바키아 경찰이 국제 밀거래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우라늄입니다.
5백g 정도지만 가격은 백만달러.
소형 핵폭탄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헝가리 경찰과 공조 수사로 헝가리 국경에서 헝가리인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1차 조사에 따르면 이 핵무질은 옛 소련권 국가들로부터 반입된 것입니다."
구매 희망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러나 범죄조직에 넘어갈 경우 전문가들은 우라늄이 분말 형태이어서 더욱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이 핵 우라늄 분말은 다양한 테러 공격에 다른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UN 핵감시단에는 지난해에만 2백 52건의 핵 관련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85건은 절도나 분실로 인한 것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를 비롯한 옛 소련권 국가들은 아직도 핵 물질 밀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핵물질 저장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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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테러 위험’ 우라늄 밀거래…국제사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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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30 21:38:04
<앵커 멘트>
슬로바키아에서 우라늄 밀거래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핵물질 밀거래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로바키아 경찰이 국제 밀거래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우라늄입니다.
5백g 정도지만 가격은 백만달러.
소형 핵폭탄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헝가리 경찰과 공조 수사로 헝가리 국경에서 헝가리인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1차 조사에 따르면 이 핵무질은 옛 소련권 국가들로부터 반입된 것입니다."
구매 희망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러나 범죄조직에 넘어갈 경우 전문가들은 우라늄이 분말 형태이어서 더욱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코프시크(슬로바키아 경찰청 제1부청장): "이 핵 우라늄 분말은 다양한 테러 공격에 다른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UN 핵감시단에는 지난해에만 2백 52건의 핵 관련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85건은 절도나 분실로 인한 것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를 비롯한 옛 소련권 국가들은 아직도 핵 물질 밀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핵물질 저장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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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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