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7세기 후반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7년 동안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 병영성에 하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하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멜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네덜란드 전통 춤이 펼쳐집니다.
하멜 기념관에는 하멜이 우리나라에 표류한 뒤 강진에서 살다가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기까지 과정이 잘 설명돼 있습니다.
17세기에 강진 병영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톱과 나막신 등 하멜이 주민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유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하멜을 기념하는 전시관을 지으면서 문화가 한군데 집중이 됨으로써 관광의 편의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하멜 기념관이 들어선 강진 병영엔 하멜의 돌담길과 하멜이 갇혀 살았던 병영성도 복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돌담길도 350년 전 이곳에 살았던 하멜이 기술을 전수해줘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진 병영 곳곳엔 하멜 보고서에 등장하는 은행나무와 사찰 등 하멜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곳이 있어 강진군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등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멜 기념관 주변에 하멜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와 튤립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강진이 하멜 답사 1번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17세기 후반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7년 동안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 병영성에 하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하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멜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네덜란드 전통 춤이 펼쳐집니다.
하멜 기념관에는 하멜이 우리나라에 표류한 뒤 강진에서 살다가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기까지 과정이 잘 설명돼 있습니다.
17세기에 강진 병영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톱과 나막신 등 하멜이 주민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유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하멜을 기념하는 전시관을 지으면서 문화가 한군데 집중이 됨으로써 관광의 편의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하멜 기념관이 들어선 강진 병영엔 하멜의 돌담길과 하멜이 갇혀 살았던 병영성도 복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돌담길도 350년 전 이곳에 살았던 하멜이 기술을 전수해줘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진 병영 곳곳엔 하멜 보고서에 등장하는 은행나무와 사찰 등 하멜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곳이 있어 강진군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등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멜 기념관 주변에 하멜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와 튤립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강진이 하멜 답사 1번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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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기 후반 네덜란드인 하멜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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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04 08:42:23
<앵커 멘트>
17세기 후반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7년 동안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 병영성에 하멜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하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멜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네덜란드 전통 춤이 펼쳐집니다.
하멜 기념관에는 하멜이 우리나라에 표류한 뒤 강진에서 살다가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기까지 과정이 잘 설명돼 있습니다.
17세기에 강진 병영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톱과 나막신 등 하멜이 주민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유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하멜을 기념하는 전시관을 지으면서 문화가 한군데 집중이 됨으로써 관광의 편의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하멜 기념관이 들어선 강진 병영엔 하멜의 돌담길과 하멜이 갇혀 살았던 병영성도 복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돌담길도 350년 전 이곳에 살았던 하멜이 기술을 전수해줘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진 병영 곳곳엔 하멜 보고서에 등장하는 은행나무와 사찰 등 하멜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곳이 있어 강진군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등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멜 기념관 주변에 하멜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와 튤립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강진이 하멜 답사 1번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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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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