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가하면 오늘 정치권에선 김경준씨 기획 입국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경준 씨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 씨가 LA 구치소 수감 동료인 지게타씨에게 증언 대가로 감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현 정권의 정치공작이 개입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정동영 후보가 직접 김경준과 거래가 있었는지, 기획입국을 사주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즉각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지게타씨를 인터뷰한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의 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다스'측과 연관이 있다며 객관성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정봉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대니스 장 변호사는 독립된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다스 변호사 사무실에 세를 들어 생활하고 있는 변호사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에서는 이틀째 BBK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누가 김경준을 후보 등록 1주일 남겨놓고 귀국을 주선했는가."
<녹취> 선병렬(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지게타씨, 이 사람도 범죄자로 감옥에 있던 사람이다. 그 사람 말은 왜 믿어요."
양측의 대립은 신당이 제출한 'BBK 특검법안’처리를 둘러싸고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그런가하면 오늘 정치권에선 김경준씨 기획 입국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경준 씨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 씨가 LA 구치소 수감 동료인 지게타씨에게 증언 대가로 감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현 정권의 정치공작이 개입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정동영 후보가 직접 김경준과 거래가 있었는지, 기획입국을 사주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즉각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지게타씨를 인터뷰한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의 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다스'측과 연관이 있다며 객관성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정봉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대니스 장 변호사는 독립된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다스 변호사 사무실에 세를 들어 생활하고 있는 변호사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에서는 이틀째 BBK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누가 김경준을 후보 등록 1주일 남겨놓고 귀국을 주선했는가."
<녹취> 선병렬(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지게타씨, 이 사람도 범죄자로 감옥에 있던 사람이다. 그 사람 말은 왜 믿어요."
양측의 대립은 신당이 제출한 'BBK 특검법안’처리를 둘러싸고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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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김경준 기획 입국설’ 공방
-
- 입력 2007-12-07 21:15:53
<앵커 멘트>
그런가하면 오늘 정치권에선 김경준씨 기획 입국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경준 씨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 씨가 LA 구치소 수감 동료인 지게타씨에게 증언 대가로 감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현 정권의 정치공작이 개입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정동영 후보가 직접 김경준과 거래가 있었는지, 기획입국을 사주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즉각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지게타씨를 인터뷰한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의 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다스'측과 연관이 있다며 객관성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정봉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대니스 장 변호사는 독립된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다스 변호사 사무실에 세를 들어 생활하고 있는 변호사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에서는 이틀째 BBK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누가 김경준을 후보 등록 1주일 남겨놓고 귀국을 주선했는가."
<녹취> 선병렬(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지게타씨, 이 사람도 범죄자로 감옥에 있던 사람이다. 그 사람 말은 왜 믿어요."
양측의 대립은 신당이 제출한 'BBK 특검법안’처리를 둘러싸고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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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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