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비핵화 의지를 담아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고비를 맞은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도 친서전달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페리노(미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 지도자 모두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서로 다른 서한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우리 정부도 친서를 받았으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친서 전달 문제를 놓고, 한미 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천호선(청와대 대변인): "힐 차관보가 방북을 앞두고 서울에 왔을 때 양측 간에 친서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진 부시 대통령의 첫 친서라는 점, 그리고 '친애하는 위원장'이라는 호칭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격식은 갖췄지만, 그만큼 핵 프로그램의 신고가 철저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강력한 의지가 배어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화답, 그리고 신고 문제에 대한 북한 측의 결단이 연말 안에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비핵화 의지를 담아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고비를 맞은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도 친서전달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페리노(미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 지도자 모두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서로 다른 서한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우리 정부도 친서를 받았으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친서 전달 문제를 놓고, 한미 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천호선(청와대 대변인): "힐 차관보가 방북을 앞두고 서울에 왔을 때 양측 간에 친서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진 부시 대통령의 첫 친서라는 점, 그리고 '친애하는 위원장'이라는 호칭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격식은 갖췄지만, 그만큼 핵 프로그램의 신고가 철저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강력한 의지가 배어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화답, 그리고 신고 문제에 대한 북한 측의 결단이 연말 안에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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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김정일에 ‘비핵화 의지 전달’
-
- 입력 2007-12-07 21:27:04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비핵화 의지를 담아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고비를 맞은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도 친서전달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페리노(미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 지도자 모두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서로 다른 서한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우리 정부도 친서를 받았으며,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친서 전달 문제를 놓고, 한미 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천호선(청와대 대변인): "힐 차관보가 방북을 앞두고 서울에 왔을 때 양측 간에 친서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진 부시 대통령의 첫 친서라는 점, 그리고 '친애하는 위원장'이라는 호칭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격식은 갖췄지만, 그만큼 핵 프로그램의 신고가 철저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강력한 의지가 배어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화답, 그리고 신고 문제에 대한 북한 측의 결단이 연말 안에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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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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