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조사]① 후보간 격차 더 벌어져

입력 2007.12.14 (22:11) 수정 2007.1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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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공표직전에 KBS가 실시한 마지막 패널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2,3위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2,3위 싸움에선 정동영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대선 패널들에게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45.9% 1위, 정동영 20.6, 이회창 14.1% 순입니다.

- [다운로드] KBS 5차 대선 패널조사 결과 [hwp]


지난 조사 때보다 이명박,정동영 후보는 상승, 이회창 후보는 하락해 2,3위 간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이어 문국현 7.9, 권영길 2.9, 이인제 0.9의 순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0.2% 이하였습니다.

실제 투표율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지난 조사와 변화없이 77%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지지도만 보면 이명박 후보는 50.1%로 더 올라갔고, 정동영.이회창 후보는 각각 20.3, 13.5%로 단순 지지율과 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1위인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이 60.9%, 서울과 부산·경남도 50%가 넘었고,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호남에서 59%로 큰 우위를 보였지만 수도권과 충청, 서울에선 19에서 17%대, 대구·경북은 6.2%에 머물렀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강세였던 대전·충청이 25% 대에서 19.8%로 하락했고 서울은 10.1 호남은 5.9%에 머물렀습니다.

범여권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조사가 거듭할수록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어, 이번엔 단일화에 부정적인 의견이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더 높았습니다.

단일화 후보가 나온다 해도 가상 대결 순위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이명박 46.1% 로 1위, 단일후보 27.3, 이회창 16.9, 권영길 4.0 순으로 나타났고, 단일후보 적합도는 정동영 49.6, 문국현 30.5%로 이전조사보다 둘의 격차가 줄었고, 이인제 후보는 8.0% 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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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널조사]① 후보간 격차 더 벌어져
    • 입력 2007-12-14 20:43:27
    • 수정2007-12-17 15: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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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공표직전에 KBS가 실시한 마지막 패널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2,3위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2,3위 싸움에선 정동영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대선 패널들에게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45.9% 1위, 정동영 20.6, 이회창 14.1% 순입니다.
- [다운로드] KBS 5차 대선 패널조사 결과 [hwp]
지난 조사 때보다 이명박,정동영 후보는 상승, 이회창 후보는 하락해 2,3위 간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이어 문국현 7.9, 권영길 2.9, 이인제 0.9의 순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0.2% 이하였습니다. 실제 투표율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지난 조사와 변화없이 77%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지지도만 보면 이명박 후보는 50.1%로 더 올라갔고, 정동영.이회창 후보는 각각 20.3, 13.5%로 단순 지지율과 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1위인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이 60.9%, 서울과 부산·경남도 50%가 넘었고,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호남에서 59%로 큰 우위를 보였지만 수도권과 충청, 서울에선 19에서 17%대, 대구·경북은 6.2%에 머물렀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강세였던 대전·충청이 25% 대에서 19.8%로 하락했고 서울은 10.1 호남은 5.9%에 머물렀습니다. 범여권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조사가 거듭할수록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어, 이번엔 단일화에 부정적인 의견이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더 높았습니다. 단일화 후보가 나온다 해도 가상 대결 순위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이명박 46.1% 로 1위, 단일후보 27.3, 이회창 16.9, 권영길 4.0 순으로 나타났고, 단일후보 적합도는 정동영 49.6, 문국현 30.5%로 이전조사보다 둘의 격차가 줄었고, 이인제 후보는 8.0% 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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