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 첫 실전 훈련
입력 2007.12.22 (21:48)
수정 2007.12.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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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도전할 날이 백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러시아 우주인들과 첫 실전훈련을 한 그를 이춘구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내년 4월 8일 카자흐스탄에서 바이코누르기지에서 발사될 소유즈 우주선과 똑같은 형태의 모듈.
한국 최초의 탑승우주인 고산씨와 함께 우주로 동행하게 될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리말로 인사합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볼코프(우주선 선장) : "안녕하세요. 저는 세르게이입니다."
<인터뷰> 알레그 코노넨코(비행 엔지니어) : "안녕하세요. 저는 알레그입니다."
세사람이 한 팀을 이룬 실전 훈련은 처음입니다.
탑승할 우주선과 똑같은 모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팀웍과 무중력 상태에서의 계기 조작.
발사 뒤 가상 우주 공간으로 떠올라 기기를 조작하며 지구와 교신을 시도합니다.
극도의 긴장 속에 러시아어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가는 고산씨의 얼굴엔 자긍심과 함께 비장함마저 배어 납니다.
<인터뷰> 고산(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 "일루미네이터 창밖으로 가상의 지구가 보이는 데 가상의 지구지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조금 위안이 됩니다."
예비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일시 한국에 귀국한 고산씨는 과학실험 훈련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기술훈련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고산씨는 이어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생존 훈련 등 마지막 훈련을 받은 뒤 내년 4월 8일 저녁 8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러시아 우주인 가가린처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되겠다는 고산씨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도전할 날이 백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러시아 우주인들과 첫 실전훈련을 한 그를 이춘구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내년 4월 8일 카자흐스탄에서 바이코누르기지에서 발사될 소유즈 우주선과 똑같은 형태의 모듈.
한국 최초의 탑승우주인 고산씨와 함께 우주로 동행하게 될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리말로 인사합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볼코프(우주선 선장) : "안녕하세요. 저는 세르게이입니다."
<인터뷰> 알레그 코노넨코(비행 엔지니어) : "안녕하세요. 저는 알레그입니다."
세사람이 한 팀을 이룬 실전 훈련은 처음입니다.
탑승할 우주선과 똑같은 모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팀웍과 무중력 상태에서의 계기 조작.
발사 뒤 가상 우주 공간으로 떠올라 기기를 조작하며 지구와 교신을 시도합니다.
극도의 긴장 속에 러시아어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가는 고산씨의 얼굴엔 자긍심과 함께 비장함마저 배어 납니다.
<인터뷰> 고산(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 "일루미네이터 창밖으로 가상의 지구가 보이는 데 가상의 지구지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조금 위안이 됩니다."
예비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일시 한국에 귀국한 고산씨는 과학실험 훈련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기술훈련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고산씨는 이어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생존 훈련 등 마지막 훈련을 받은 뒤 내년 4월 8일 저녁 8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러시아 우주인 가가린처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되겠다는 고산씨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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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 첫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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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22 21:15:31
- 수정2007-12-22 21:54:02
<앵커 멘트>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가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도전할 날이 백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러시아 우주인들과 첫 실전훈련을 한 그를 이춘구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내년 4월 8일 카자흐스탄에서 바이코누르기지에서 발사될 소유즈 우주선과 똑같은 형태의 모듈.
한국 최초의 탑승우주인 고산씨와 함께 우주로 동행하게 될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리말로 인사합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볼코프(우주선 선장) : "안녕하세요. 저는 세르게이입니다."
<인터뷰> 알레그 코노넨코(비행 엔지니어) : "안녕하세요. 저는 알레그입니다."
세사람이 한 팀을 이룬 실전 훈련은 처음입니다.
탑승할 우주선과 똑같은 모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팀웍과 무중력 상태에서의 계기 조작.
발사 뒤 가상 우주 공간으로 떠올라 기기를 조작하며 지구와 교신을 시도합니다.
극도의 긴장 속에 러시아어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가는 고산씨의 얼굴엔 자긍심과 함께 비장함마저 배어 납니다.
<인터뷰> 고산(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 "일루미네이터 창밖으로 가상의 지구가 보이는 데 가상의 지구지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조금 위안이 됩니다."
예비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일시 한국에 귀국한 고산씨는 과학실험 훈련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기술훈련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고산씨는 이어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생존 훈련 등 마지막 훈련을 받은 뒤 내년 4월 8일 저녁 8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러시아 우주인 가가린처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되겠다는 고산씨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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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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