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동통신사들이 내년부터 문자 메시지 요금을 한건에 10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하루 동안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억 7천만 건.
지난해에 지출한 전체 문자메시지 요금만 5천억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지영(서울 서초동): "적게 할 때는 한 3천 건 하고, 많이 할 때는 4천 건 하는 것 같아요. (한 달에요?) 예."
<인터뷰> 김혜리(경기 과천시 원문동) : "약속시간 같은 건 저장기능, 확인기능이 있어서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가 이 문자메시지 요금을 1건에 30원에서 20원으로 각각 10원씩 내립니다.
<인터뷰> 유석오(KTF 홍보실장) : "회사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가계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리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우선 문자메시지를 잘 쓰지 않는 상당수 가입자에게는 별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자메시지 요금도 더 내릴 수 있다는 게 소비자단체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김희경(서울YMCA 시민중계실팀장) : "이동통신사가 밝힌 적정 이윤이 10원이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더 내릴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새 정부도 통신비를 20% 내리겠다고 공약한 만큼 이동통신사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이 내년부터 문자 메시지 요금을 한건에 10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하루 동안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억 7천만 건.
지난해에 지출한 전체 문자메시지 요금만 5천억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지영(서울 서초동): "적게 할 때는 한 3천 건 하고, 많이 할 때는 4천 건 하는 것 같아요. (한 달에요?) 예."
<인터뷰> 김혜리(경기 과천시 원문동) : "약속시간 같은 건 저장기능, 확인기능이 있어서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가 이 문자메시지 요금을 1건에 30원에서 20원으로 각각 10원씩 내립니다.
<인터뷰> 유석오(KTF 홍보실장) : "회사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가계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리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우선 문자메시지를 잘 쓰지 않는 상당수 가입자에게는 별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자메시지 요금도 더 내릴 수 있다는 게 소비자단체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김희경(서울YMCA 시민중계실팀장) : "이동통신사가 밝힌 적정 이윤이 10원이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더 내릴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새 정부도 통신비를 20% 내리겠다고 공약한 만큼 이동통신사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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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문자요금 인하, 통신비 인하효과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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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25 21:33:01
<앵커 멘트>
이동통신사들이 내년부터 문자 메시지 요금을 한건에 10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더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하루 동안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억 7천만 건.
지난해에 지출한 전체 문자메시지 요금만 5천억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지영(서울 서초동): "적게 할 때는 한 3천 건 하고, 많이 할 때는 4천 건 하는 것 같아요. (한 달에요?) 예."
<인터뷰> 김혜리(경기 과천시 원문동) : "약속시간 같은 건 저장기능, 확인기능이 있어서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가 이 문자메시지 요금을 1건에 30원에서 20원으로 각각 10원씩 내립니다.
<인터뷰> 유석오(KTF 홍보실장) : "회사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가계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리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우선 문자메시지를 잘 쓰지 않는 상당수 가입자에게는 별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자메시지 요금도 더 내릴 수 있다는 게 소비자단체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김희경(서울YMCA 시민중계실팀장) : "이동통신사가 밝힌 적정 이윤이 10원이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더 내릴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새 정부도 통신비를 20% 내리겠다고 공약한 만큼 이동통신사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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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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