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암은 전립선암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전립선암은 해마다 26%씩 늘고, 유방암과 대장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대표적인 서구형 암입니다.
<인터뷰> 김세웅(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 "생활습관이 서구형으로 바뀌면서 동물성 지방과 육류 섭취가 늘고, 고령화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암별로는 위암이 전체 암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암환자 가운데 절반을 넘었고, 4-50대가 40%를 차지했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는 지난 2000년 22만 명에서 지난해 43만 명으로 6년 새 94% 급증했습니다.
신규 암 환자가 늘어난데다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암 진료비도 지난 2000년 7천 5백억 원에서 지난해 2조원으로 2.8배 늘어 연평균 암 진료비 증가폭은 19%에 달했습니다.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천만원 정도로, 이 가운데 14%인 143만 원을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암은 전립선암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전립선암은 해마다 26%씩 늘고, 유방암과 대장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대표적인 서구형 암입니다.
<인터뷰> 김세웅(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 "생활습관이 서구형으로 바뀌면서 동물성 지방과 육류 섭취가 늘고, 고령화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암별로는 위암이 전체 암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암환자 가운데 절반을 넘었고, 4-50대가 40%를 차지했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는 지난 2000년 22만 명에서 지난해 43만 명으로 6년 새 94% 급증했습니다.
신규 암 환자가 늘어난데다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암 진료비도 지난 2000년 7천 5백억 원에서 지난해 2조원으로 2.8배 늘어 연평균 암 진료비 증가폭은 19%에 달했습니다.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천만원 정도로, 이 가운데 14%인 143만 원을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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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형 암’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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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27 21:27:20
<앵커 멘트>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암은 전립선암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전립선암은 해마다 26%씩 늘고, 유방암과 대장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은 대표적인 서구형 암입니다.
<인터뷰> 김세웅(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 "생활습관이 서구형으로 바뀌면서 동물성 지방과 육류 섭취가 늘고, 고령화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암별로는 위암이 전체 암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암환자 가운데 절반을 넘었고, 4-50대가 40%를 차지했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는 지난 2000년 22만 명에서 지난해 43만 명으로 6년 새 94% 급증했습니다.
신규 암 환자가 늘어난데다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암 진료비도 지난 2000년 7천 5백억 원에서 지난해 2조원으로 2.8배 늘어 연평균 암 진료비 증가폭은 19%에 달했습니다.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천만원 정도로, 이 가운데 14%인 143만 원을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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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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