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 창단 ‘현대 역사속으로’

입력 2007.12.27 (22:09) 수정 2007.12.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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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가 오늘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유지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라질 위기였던 현대 유니콘스가 K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극적인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KT가 새로운 야구단을 창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총재): "KT와 함께 내년에 8개구단이 운동장을 누비게 됐다는것을 발표합니다."

KT도 서울을 연고로 창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미 실무팀을 구성한 KT는 빠르면 내년 1월 중순에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번이나 매각에 실패해 점차 희망을 잃어가던 현대선수들도 새 주인을 찾아,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정민태(현대): "선수들이 이제 홀가분해졌고,한몸이 되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KT의 합류로 프로야구는 내년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리그운영을 할 수 있게 됐지만,걸림돌이 많습니다.

우선, 기존구단들과의 협의없이 60억원에 헐값 매각한 점, 서울 연고지를 놓고 두산, LG와 보상금 문제를 대해 논의해야 하는등 많은 숙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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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야구 창단 ‘현대 역사속으로’
    • 입력 2007-12-27 21:39:59
    • 수정2007-12-27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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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가 오늘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유지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라질 위기였던 현대 유니콘스가 KT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극적인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KT가 새로운 야구단을 창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신상우(KBO총재): "KT와 함께 내년에 8개구단이 운동장을 누비게 됐다는것을 발표합니다." KT도 서울을 연고로 창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미 실무팀을 구성한 KT는 빠르면 내년 1월 중순에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번이나 매각에 실패해 점차 희망을 잃어가던 현대선수들도 새 주인을 찾아,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정민태(현대): "선수들이 이제 홀가분해졌고,한몸이 되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KT의 합류로 프로야구는 내년시즌에도 8개 구단으로 리그운영을 할 수 있게 됐지만,걸림돌이 많습니다. 우선, 기존구단들과의 협의없이 60억원에 헐값 매각한 점, 서울 연고지를 놓고 두산, LG와 보상금 문제를 대해 논의해야 하는등 많은 숙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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