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주된 화두는 역시 총선 공천 문제였는데, 최근 불거진 갈등이 정리된 건지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넉달 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대선 승리 후 첫 회동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박 전 대표께서 쭉 도와주셔서 가지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당연한 건데요."
당내 현안인 4월 총선 공천 문제도 이내 거론됐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사실 공천문제나 이런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되거든요."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볼 때 이 사람들 밥그릇 챙기나 이렇게 하고 말이지 아주 공정하게..."
이 당선자는 정치변화와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를 강조했고, 박 전대표는 경제살리기와 국가정체성 확립, 정치 발전 노력 등 세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원하는 정치변화를 가져와 과반수 되도록 박 전 대표가 애를 더 써야한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정치발전 했었지만 더 관심을 가지시고..."
양 측은 서로에게 흔쾌히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선자가 공천 개혁과 공정한 공천 원칙을 강조한 반면 박 전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조기 공천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회동은 배석자 없이 40여 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비공개 부분에 대해선 별도로 언론에 알릴 내용이 없다고 양 측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주된 화두는 역시 총선 공천 문제였는데, 최근 불거진 갈등이 정리된 건지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넉달 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대선 승리 후 첫 회동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박 전 대표께서 쭉 도와주셔서 가지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당연한 건데요."
당내 현안인 4월 총선 공천 문제도 이내 거론됐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사실 공천문제나 이런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되거든요."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볼 때 이 사람들 밥그릇 챙기나 이렇게 하고 말이지 아주 공정하게..."
이 당선자는 정치변화와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를 강조했고, 박 전대표는 경제살리기와 국가정체성 확립, 정치 발전 노력 등 세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원하는 정치변화를 가져와 과반수 되도록 박 전 대표가 애를 더 써야한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정치발전 했었지만 더 관심을 가지시고..."
양 측은 서로에게 흔쾌히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선자가 공천 개혁과 공정한 공천 원칙을 강조한 반면 박 전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조기 공천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회동은 배석자 없이 40여 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비공개 부분에 대해선 별도로 언론에 알릴 내용이 없다고 양 측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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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박근혜, 대선 뒤 첫 만남…공천 논의
-
- 입력 2007-12-29 20:57:35
<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주된 화두는 역시 총선 공천 문제였는데, 최근 불거진 갈등이 정리된 건지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넉달 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대선 승리 후 첫 회동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박 전 대표께서 쭉 도와주셔서 가지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당연한 건데요."
당내 현안인 4월 총선 공천 문제도 이내 거론됐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사실 공천문제나 이런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되거든요."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볼 때 이 사람들 밥그릇 챙기나 이렇게 하고 말이지 아주 공정하게..."
이 당선자는 정치변화와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를 강조했고, 박 전대표는 경제살리기와 국가정체성 확립, 정치 발전 노력 등 세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국민이 원하는 정치변화를 가져와 과반수 되도록 박 전 대표가 애를 더 써야한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정치발전 했었지만 더 관심을 가지시고..."
양 측은 서로에게 흔쾌히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선자가 공천 개혁과 공정한 공천 원칙을 강조한 반면 박 전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조기 공천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회동은 배석자 없이 40여 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비공개 부분에 대해선 별도로 언론에 알릴 내용이 없다고 양 측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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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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