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편의점에 든 강도를 시민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또 일가족이 숨지는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김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20대 남자가 맥주를 집어들고 계산대 앞으로 옵니다.
물건 값을 치르는 척하더니 갑자기 강도로 돌변합니다.
여종업원의 손을 묶어놓고 돈을 챙긴 이 남자는 때마침 손님이 들어오자 자기가 종업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를 본 손님은 곧 위급상황임을 눈치챘습니다.
여종업원이 묶인 손을 보여주며 간절히 도움을 청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태진(강도 잡은 시민) : "사인을 보내면서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어떻게 그냥 갑니까?"
김 씨는 여종업이 다칠 것을 우려해 강도를 밖으로 불러낸 뒤 밖에 있던 동료와 함께 격투 끝에 강도를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호(강도 잡은 시민) : "그냥 갈 수가 없었어요. 잡아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나쁜 놈이잖아요."
오늘 오전 9시쯤 전북 완주군의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장모 씨와 두 딸, 아들 등 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일가족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쯤에는 강원도 횡성군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해 43살 김모 씨와 김 씨의 아들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편의점에 든 강도를 시민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또 일가족이 숨지는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김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20대 남자가 맥주를 집어들고 계산대 앞으로 옵니다.
물건 값을 치르는 척하더니 갑자기 강도로 돌변합니다.
여종업원의 손을 묶어놓고 돈을 챙긴 이 남자는 때마침 손님이 들어오자 자기가 종업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를 본 손님은 곧 위급상황임을 눈치챘습니다.
여종업원이 묶인 손을 보여주며 간절히 도움을 청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태진(강도 잡은 시민) : "사인을 보내면서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어떻게 그냥 갑니까?"
김 씨는 여종업이 다칠 것을 우려해 강도를 밖으로 불러낸 뒤 밖에 있던 동료와 함께 격투 끝에 강도를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호(강도 잡은 시민) : "그냥 갈 수가 없었어요. 잡아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나쁜 놈이잖아요."
오늘 오전 9시쯤 전북 완주군의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장모 씨와 두 딸, 아들 등 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일가족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쯤에는 강원도 횡성군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해 43살 김모 씨와 김 씨의 아들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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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잇따라…‘손님이 강도 잡아’
-
- 입력 2007-12-29 21:02:36
<앵커 멘트>
편의점에 든 강도를 시민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또 일가족이 숨지는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김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20대 남자가 맥주를 집어들고 계산대 앞으로 옵니다.
물건 값을 치르는 척하더니 갑자기 강도로 돌변합니다.
여종업원의 손을 묶어놓고 돈을 챙긴 이 남자는 때마침 손님이 들어오자 자기가 종업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를 본 손님은 곧 위급상황임을 눈치챘습니다.
여종업원이 묶인 손을 보여주며 간절히 도움을 청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태진(강도 잡은 시민) : "사인을 보내면서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 어떻게 그냥 갑니까?"
김 씨는 여종업이 다칠 것을 우려해 강도를 밖으로 불러낸 뒤 밖에 있던 동료와 함께 격투 끝에 강도를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호(강도 잡은 시민) : "그냥 갈 수가 없었어요. 잡아야 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 나쁜 놈이잖아요."
오늘 오전 9시쯤 전북 완주군의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장모 씨와 두 딸, 아들 등 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일가족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쯤에는 강원도 횡성군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해 43살 김모 씨와 김 씨의 아들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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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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