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담배를 피우면 폐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두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암물질이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위암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 때문에 폐 건강에만 신경을 썼는데, 뜻밖에 위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 위암 환자 : "폐를 계속 검사하니까, 여기 있으면 모르 겠지 하고 (암이) 위에 가서 붙더라구요."
국립암센터에서 위암 환자 14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담배를 20년 이상 피우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2배, 40년 이상 피우면 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40 여종의 발암물질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폐가 아닌 다른 부위에도 암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소화기암인 식도암의 경우도 흡연자는 발생 위험이 4.5배나 높습니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위암은 식도와 가까운 부위에 많이 생겨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등 수술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담배와 연관된 암은 위의 상부에 발생하므로 수술이 어렵고 부담이 되는 암입니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한 사람은 40살 이전이라도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두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암물질이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위암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 때문에 폐 건강에만 신경을 썼는데, 뜻밖에 위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 위암 환자 : "폐를 계속 검사하니까, 여기 있으면 모르 겠지 하고 (암이) 위에 가서 붙더라구요."
국립암센터에서 위암 환자 14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담배를 20년 이상 피우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2배, 40년 이상 피우면 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40 여종의 발암물질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폐가 아닌 다른 부위에도 암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소화기암인 식도암의 경우도 흡연자는 발생 위험이 4.5배나 높습니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위암은 식도와 가까운 부위에 많이 생겨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등 수술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담배와 연관된 암은 위의 상부에 발생하므로 수술이 어렵고 부담이 되는 암입니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한 사람은 40살 이전이라도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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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위암 위험 2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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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30 21:23:11
<앵커 멘트>
담배를 피우면 폐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두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암물질이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위암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 때문에 폐 건강에만 신경을 썼는데, 뜻밖에 위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 위암 환자 : "폐를 계속 검사하니까, 여기 있으면 모르 겠지 하고 (암이) 위에 가서 붙더라구요."
국립암센터에서 위암 환자 14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담배를 20년 이상 피우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2배, 40년 이상 피우면 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40 여종의 발암물질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폐가 아닌 다른 부위에도 암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소화기암인 식도암의 경우도 흡연자는 발생 위험이 4.5배나 높습니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위암은 식도와 가까운 부위에 많이 생겨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등 수술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담배와 연관된 암은 위의 상부에 발생하므로 수술이 어렵고 부담이 되는 암입니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40세 이상의 성인은 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한 사람은 40살 이전이라도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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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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