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예비 명단, 이천수·안정환 탈락

입력 2008.01.04 (22:09) 수정 2008.01.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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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예상을 깨고 월드컵 예선 예비명단에서 이천수와 안정환을 제외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누구라도 탈락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7살의 나이에 A매치만 무려 78경기 출전,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이천수가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예비명단이긴하지만 50명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은 의외입니다.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해온 허정무 감독이 온갖 구설수에 올랐던 이천수를 본보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허정무: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하고, 몸과 마음이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

허 감독은 안정환까지 나이와 몸상태를 이유로 제외시켜 이름만으로는 대표선수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함께 포항의 박원재와 최효진 등 젊고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킴으로써 세대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누구라도 백지상태에서 경쟁을 통해서 최종 선발될 것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오늘은 울산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옥석 고르기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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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예비 명단, 이천수·안정환 탈락
    • 입력 2008-01-04 21:40:25
    • 수정2008-01-04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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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예상을 깨고 월드컵 예선 예비명단에서 이천수와 안정환을 제외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누구라도 탈락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7살의 나이에 A매치만 무려 78경기 출전,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이천수가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예비명단이긴하지만 50명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은 의외입니다.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해온 허정무 감독이 온갖 구설수에 올랐던 이천수를 본보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허정무: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하고, 몸과 마음이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 허 감독은 안정환까지 나이와 몸상태를 이유로 제외시켜 이름만으로는 대표선수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함께 포항의 박원재와 최효진 등 젊고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킴으로써 세대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누구라도 백지상태에서 경쟁을 통해서 최종 선발될 것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오늘은 울산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옥석 고르기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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