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당, 양도세 ‘엇박자’…조율 강화
입력 2008.01.10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수위와 한나라당이 부동산 양도세 인하시기를 놓고 손발이 맞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양도세를 내리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당과 인수위의 방침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당과 충분한 조율이 안된 것이기 때문에 당과 정책라인 통해 좀 더 조율하겠다."
앞서 인수위는 부동산 세금을 내리겠다는 공약 때문에 시장이 불안해 진다는 지적이 일자 세금 인하를 1년 동안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한구 의장은 오늘도 양도세 조기 인하 방침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 : "신당측 의원들도 지금은 긍정적이어서 아마 잘 될 걸로 보인다."
이처럼 불협화음이 계속되자 이명박 당선인은 당과의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늘 정규적으로 당과 만나 국정을 서로 논의해 나가면 성공적으로 5년을 해나갈 걸로 생각 갖고..."
인수위와 한나라당은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 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불안을 우려하는 인수위와 총선 표심을 염려하는 당 사이에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인수위와 한나라당이 부동산 양도세 인하시기를 놓고 손발이 맞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양도세를 내리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당과 인수위의 방침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당과 충분한 조율이 안된 것이기 때문에 당과 정책라인 통해 좀 더 조율하겠다."
앞서 인수위는 부동산 세금을 내리겠다는 공약 때문에 시장이 불안해 진다는 지적이 일자 세금 인하를 1년 동안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한구 의장은 오늘도 양도세 조기 인하 방침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 : "신당측 의원들도 지금은 긍정적이어서 아마 잘 될 걸로 보인다."
이처럼 불협화음이 계속되자 이명박 당선인은 당과의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늘 정규적으로 당과 만나 국정을 서로 논의해 나가면 성공적으로 5년을 해나갈 걸로 생각 갖고..."
인수위와 한나라당은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 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불안을 우려하는 인수위와 총선 표심을 염려하는 당 사이에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수위-당, 양도세 ‘엇박자’…조율 강화
-
- 입력 2008-01-10 21:03:50
<앵커 멘트>
인수위와 한나라당이 부동산 양도세 인하시기를 놓고 손발이 맞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양도세를 내리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당과 인수위의 방침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당과 충분한 조율이 안된 것이기 때문에 당과 정책라인 통해 좀 더 조율하겠다."
앞서 인수위는 부동산 세금을 내리겠다는 공약 때문에 시장이 불안해 진다는 지적이 일자 세금 인하를 1년 동안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한구 의장은 오늘도 양도세 조기 인하 방침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 : "신당측 의원들도 지금은 긍정적이어서 아마 잘 될 걸로 보인다."
이처럼 불협화음이 계속되자 이명박 당선인은 당과의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늘 정규적으로 당과 만나 국정을 서로 논의해 나가면 성공적으로 5년을 해나갈 걸로 생각 갖고..."
인수위와 한나라당은 내일 대변인들이 만나 이 문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불안을 우려하는 인수위와 총선 표심을 염려하는 당 사이에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