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과 주요 임원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곧 관련자 소환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용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웅 삼성 특검이 오늘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곳은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 등 모두 8군데입니다.
수사 착수 닷새만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수사관 5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6시간 이상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승지원에서는 서류봉투 3개와 노트북 가방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압수수색 성과가 좀 있으셨어요?) 제가 드릴 말씀 없습니다..."
승지원 외에도 삼성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과 김인주 사장의 자택과 별장, 최광해 부사장과 전용배 상무의 자택 등 핵심 임원들의 주거지가 대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차명 계좌 개설때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 부장과 김모 차장의 자택도 압수수색됐습니다.
이들 임직원들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등 관련 의혹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거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인물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각종 증거물들이 이들의 주거지에 숨겨졌을 가능성 때문에 사무실이 아닌 주거지에 압수수색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삼성 임직원 등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과 주요 임원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곧 관련자 소환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용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웅 삼성 특검이 오늘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곳은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 등 모두 8군데입니다.
수사 착수 닷새만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수사관 5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6시간 이상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승지원에서는 서류봉투 3개와 노트북 가방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압수수색 성과가 좀 있으셨어요?) 제가 드릴 말씀 없습니다..."
승지원 외에도 삼성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과 김인주 사장의 자택과 별장, 최광해 부사장과 전용배 상무의 자택 등 핵심 임원들의 주거지가 대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차명 계좌 개설때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 부장과 김모 차장의 자택도 압수수색됐습니다.
이들 임직원들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등 관련 의혹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거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인물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각종 증거물들이 이들의 주거지에 숨겨졌을 가능성 때문에 사무실이 아닌 주거지에 압수수색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삼성 임직원 등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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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집무실 등 전격 압수수색
-
- 입력 2008-01-14 20:59:34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과 주요 임원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곧 관련자 소환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용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준웅 삼성 특검이 오늘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곳은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인 승지원 등 모두 8군데입니다.
수사 착수 닷새만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수사관 5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6시간 이상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승지원에서는 서류봉투 3개와 노트북 가방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압수수색 성과가 좀 있으셨어요?) 제가 드릴 말씀 없습니다..."
승지원 외에도 삼성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과 김인주 사장의 자택과 별장, 최광해 부사장과 전용배 상무의 자택 등 핵심 임원들의 주거지가 대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차명 계좌 개설때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 부장과 김모 차장의 자택도 압수수색됐습니다.
이들 임직원들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등 관련 의혹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거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인물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각종 증거물들이 이들의 주거지에 숨겨졌을 가능성 때문에 사무실이 아닌 주거지에 압수수색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삼성 임직원 등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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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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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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