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보도한 지 6시간만에 삼성 특검팀이 삼성화재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
압수수색이 하루종일 계속됐는데요.
언제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1시간 전 쯤에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은 압수물을 이 곳, 특검 사무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제 KBS 보도가 나간 지 불과 6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줘 16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이제는 판단의 문제만 남았다"는 말로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삼성화재의 내부 기밀 장부와 회계자료 등 박스 30개 분량의 압수품을 확보했습니다.
또 전산센터 2곳에서는 주요 임직원들의 이메일 내역과 방대한 분량의 고객 관련 전산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고객 입.출금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의 비자금 계좌 항목에 따로 표시를 해뒀다는 제보자의 증언에 따라 이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삼성 측의 비협조로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을 직접 조성해 삼성 구조조정본부에 가져다 줬다는 제보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보자의 경험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서둘러 압수수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이 제보자를 만나 삼성화재의 비밀금고와 비자금 조성 방법 등에 대해 40페이지의 분량의 진술 조서도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KBS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보도한 지 6시간만에 삼성 특검팀이 삼성화재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
압수수색이 하루종일 계속됐는데요.
언제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1시간 전 쯤에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은 압수물을 이 곳, 특검 사무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제 KBS 보도가 나간 지 불과 6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줘 16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이제는 판단의 문제만 남았다"는 말로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삼성화재의 내부 기밀 장부와 회계자료 등 박스 30개 분량의 압수품을 확보했습니다.
또 전산센터 2곳에서는 주요 임직원들의 이메일 내역과 방대한 분량의 고객 관련 전산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고객 입.출금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의 비자금 계좌 항목에 따로 표시를 해뒀다는 제보자의 증언에 따라 이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삼성 측의 비협조로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을 직접 조성해 삼성 구조조정본부에 가져다 줬다는 제보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보자의 경험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서둘러 압수수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이 제보자를 만나 삼성화재의 비밀금고와 비자금 조성 방법 등에 대해 40페이지의 분량의 진술 조서도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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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삼성화재 본사 등 3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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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25 20:52:44
<앵커 멘트>
KBS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보도한 지 6시간만에 삼성 특검팀이 삼성화재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
압수수색이 하루종일 계속됐는데요.
언제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1시간 전 쯤에 모두 끝났습니다.
지금은 압수물을 이 곳, 특검 사무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화재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제 KBS 보도가 나간 지 불과 6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줘 16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이제는 판단의 문제만 남았다"는 말로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삼성화재의 내부 기밀 장부와 회계자료 등 박스 30개 분량의 압수품을 확보했습니다.
또 전산센터 2곳에서는 주요 임직원들의 이메일 내역과 방대한 분량의 고객 관련 전산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고객 입.출금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의 비자금 계좌 항목에 따로 표시를 해뒀다는 제보자의 증언에 따라 이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삼성 측의 비협조로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을 직접 조성해 삼성 구조조정본부에 가져다 줬다는 제보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보자의 경험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서둘러 압수수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이 제보자를 만나 삼성화재의 비밀금고와 비자금 조성 방법 등에 대해 40페이지의 분량의 진술 조서도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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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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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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