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가가 또다시 급락해 코스피 지수 1600선이 무너졌습니다.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 속에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클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가까이, 3%가량 내린 1589.06, 종가 기준으로 1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8개월 만입니다.
오름세로 시작한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텁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이것이 중국 관련 주의 약세 원인이 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0포인트 정도, 4.7%가량 빠지면서 6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역시 오후 들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은 그 액수가 줄었지만 그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의 팔자세도 여전히 우리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팔아 치운 주식은 모두 8조5천억 원어치 남짓, 그러나 매도 행진이 끝났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인터뷰> 이원일(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사장) :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31%가 넘으니까요. 다른 국가들 평균이 25~28%니까 아직 높다고 볼 수 있죠."
세계 증시는 오늘 밤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내리더라도 다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주가가 또다시 급락해 코스피 지수 1600선이 무너졌습니다.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 속에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클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가까이, 3%가량 내린 1589.06, 종가 기준으로 1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8개월 만입니다.
오름세로 시작한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텁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이것이 중국 관련 주의 약세 원인이 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0포인트 정도, 4.7%가량 빠지면서 6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역시 오후 들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은 그 액수가 줄었지만 그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의 팔자세도 여전히 우리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팔아 치운 주식은 모두 8조5천억 원어치 남짓, 그러나 매도 행진이 끝났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인터뷰> 이원일(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사장) :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31%가 넘으니까요. 다른 국가들 평균이 25~28%니까 아직 높다고 볼 수 있죠."
세계 증시는 오늘 밤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내리더라도 다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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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1,600선 붕괴
-
- 입력 2008-01-30 21:05:14
<앵커 멘트>
주가가 또다시 급락해 코스피 지수 1600선이 무너졌습니다.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 속에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클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0포인트 가까이, 3%가량 내린 1589.06, 종가 기준으로 1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8개월 만입니다.
오름세로 시작한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의 성장률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텁니다.
<인터뷰> 김세중(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이것이 중국 관련 주의 약세 원인이 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0포인트 정도, 4.7%가량 빠지면서 6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역시 오후 들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은 그 액수가 줄었지만 그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의 팔자세도 여전히 우리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팔아 치운 주식은 모두 8조5천억 원어치 남짓, 그러나 매도 행진이 끝났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인터뷰> 이원일(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사장) :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31%가 넘으니까요. 다른 국가들 평균이 25~28%니까 아직 높다고 볼 수 있죠."
세계 증시는 오늘 밤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내리더라도 다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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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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