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올림픽 티켓 안고 ‘금의환향’

입력 2008.01.31 (22:00) 수정 2008.01.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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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꺾고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당당한 모습으로 개선했습니다.

세계 핸드볼 연맹이 전달한 올림픽 본선 진출권 증서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빼앗긴 티켓을 되찾아온 남녀 대표팀 모두 환한 미소와 함께 당당하게 개선했습니다.

수많은 꽃다발과 큼지막한 플래카드, 유례없는 재경기 끝에 얻은 동반 진출의 결실로 공항은 말 그대로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김태훈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가족한테 미안한데 일본한테 지면 안 돌아올려고 했다."

국제 핸드볼 연맹으로부터 전달받은 베이징 올림픽 출전 증서도 공개됐습니다.

대표팀의 철벽 수문장 부부 강일구와 오영란은 사이좋게 증서를 맞잡고 감격적인 순간을 회고했습니다.

<인터뷰> 강일구 (남자 핸드볼 대표)
<인터뷰> 오영란 (여자 핸드볼 대표)

선수들은 이번 열기가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고 국내 무대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우 (남자 핸드볼 대표)

편파판정과 재경기, 그리고 올림픽 출전권 확정, 우여곡절 끝에 빼앗긴 티켓을 되찾은 대표팀은 베이징에서 여세를 몰아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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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올림픽 티켓 안고 ‘금의환향’
    • 입력 2008-01-31 21:37:23
    • 수정2008-01-31 2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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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꺾고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당당한 모습으로 개선했습니다. 세계 핸드볼 연맹이 전달한 올림픽 본선 진출권 증서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빼앗긴 티켓을 되찾아온 남녀 대표팀 모두 환한 미소와 함께 당당하게 개선했습니다. 수많은 꽃다발과 큼지막한 플래카드, 유례없는 재경기 끝에 얻은 동반 진출의 결실로 공항은 말 그대로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김태훈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가족한테 미안한데 일본한테 지면 안 돌아올려고 했다." 국제 핸드볼 연맹으로부터 전달받은 베이징 올림픽 출전 증서도 공개됐습니다. 대표팀의 철벽 수문장 부부 강일구와 오영란은 사이좋게 증서를 맞잡고 감격적인 순간을 회고했습니다. <인터뷰> 강일구 (남자 핸드볼 대표) <인터뷰> 오영란 (여자 핸드볼 대표) 선수들은 이번 열기가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고 국내 무대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우 (남자 핸드볼 대표) 편파판정과 재경기, 그리고 올림픽 출전권 확정, 우여곡절 끝에 빼앗긴 티켓을 되찾은 대표팀은 베이징에서 여세를 몰아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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