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부상’ 허정무호 빨간불
입력 2008.01.31 (22:00)
수정 2008.01.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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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병지와 정조국이 어제 평가전에서 다쳐, 중도 하차하면서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를 대신해 조재진과 김용대를 발탁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허리디스크가 김병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5년여만의 A매치에서 첫번째 킥을 한 뒤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패스를 잘못해 칠레 공격수에게 실점 위기를 맞을 뻔한 것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의욕적이었던 김병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김병지 (지난 29일): "글러브끼고 축구화신는 동안 열정을 다할 것이다."
정조국까지 디스크 내장증으로 3주 판정을 받으면서, 코칭스태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뿐만아니라 경기 내용도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새 얼굴들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축구대표팀의 골 침묵시간만 4경기째, 506분으로 늘어났습니다.
골을 넣지 못했다는 사실은 고스란히 공격수들의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공격수이고 골을 못넣어 아쉬워 다음경기에 꼭 넣도록 하겠다."
허정무 감독은 조재진과 김용대를 대체 발탁했습니다.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허정무호가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김병지와 정조국이 어제 평가전에서 다쳐, 중도 하차하면서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를 대신해 조재진과 김용대를 발탁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허리디스크가 김병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5년여만의 A매치에서 첫번째 킥을 한 뒤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패스를 잘못해 칠레 공격수에게 실점 위기를 맞을 뻔한 것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의욕적이었던 김병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김병지 (지난 29일): "글러브끼고 축구화신는 동안 열정을 다할 것이다."
정조국까지 디스크 내장증으로 3주 판정을 받으면서, 코칭스태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뿐만아니라 경기 내용도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새 얼굴들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축구대표팀의 골 침묵시간만 4경기째, 506분으로 늘어났습니다.
골을 넣지 못했다는 사실은 고스란히 공격수들의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공격수이고 골을 못넣어 아쉬워 다음경기에 꼭 넣도록 하겠다."
허정무 감독은 조재진과 김용대를 대체 발탁했습니다.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허정무호가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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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지 부상’ 허정무호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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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31 21:39:20
- 수정2008-01-31 22:02:56
<앵커 멘트>
김병지와 정조국이 어제 평가전에서 다쳐, 중도 하차하면서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를 대신해 조재진과 김용대를 발탁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허리디스크가 김병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5년여만의 A매치에서 첫번째 킥을 한 뒤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패스를 잘못해 칠레 공격수에게 실점 위기를 맞을 뻔한 것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의욕적이었던 김병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김병지 (지난 29일): "글러브끼고 축구화신는 동안 열정을 다할 것이다."
정조국까지 디스크 내장증으로 3주 판정을 받으면서, 코칭스태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뿐만아니라 경기 내용도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새 얼굴들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축구대표팀의 골 침묵시간만 4경기째, 506분으로 늘어났습니다.
골을 넣지 못했다는 사실은 고스란히 공격수들의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공격수이고 골을 못넣어 아쉬워 다음경기에 꼭 넣도록 하겠다."
허정무 감독은 조재진과 김용대를 대체 발탁했습니다.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허정무호가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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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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