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부터 시작된 황사가 오늘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을 뒤덮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임시휴업했고 각급 학교 입학식도 연기됐습니다.
노준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모래먼지가 도심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던 풍경은 흔적조차 찾기 힘들고, 도심 하천변도 온통 황사로 덮여 외출한 시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곽예심(부산시 연산동) : "날씨는 따뜻하고 좋은데, 황사가 많이 끼는 바람에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안나왔습니다."
황사 경보가 내려진 오늘 부산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1㎥에 최고 1,241 ㎍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원귀(부산 남천동) : "아침 방송을 보니까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모자와 마스크를 씌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시 교육청은 오늘 하루,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하룡(부산 남천초등학교 교장) : "갑작스런 황사경보로, 아이들 건강상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옳다는 판단 때문에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황사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입학식과 개학식도 모두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정상수업을 한 중·고등학교도 실외활동을 중단하는 등 학생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남지방에 내려졌던 황사 특보는 오늘 오후 6시에 모두 해제됨에 따라 각급 학교는 내일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황사가 오늘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을 뒤덮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임시휴업했고 각급 학교 입학식도 연기됐습니다.
노준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모래먼지가 도심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던 풍경은 흔적조차 찾기 힘들고, 도심 하천변도 온통 황사로 덮여 외출한 시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곽예심(부산시 연산동) : "날씨는 따뜻하고 좋은데, 황사가 많이 끼는 바람에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안나왔습니다."
황사 경보가 내려진 오늘 부산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1㎥에 최고 1,241 ㎍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원귀(부산 남천동) : "아침 방송을 보니까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모자와 마스크를 씌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시 교육청은 오늘 하루,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하룡(부산 남천초등학교 교장) : "갑작스런 황사경보로, 아이들 건강상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옳다는 판단 때문에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황사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입학식과 개학식도 모두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정상수업을 한 중·고등학교도 실외활동을 중단하는 등 학생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남지방에 내려졌던 황사 특보는 오늘 오후 6시에 모두 해제됨에 따라 각급 학교는 내일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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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경보, 부산·울산 임시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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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3 20:55:58

<앵커 멘트>
어제부터 시작된 황사가 오늘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을 뒤덮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임시휴업했고 각급 학교 입학식도 연기됐습니다.
노준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모래먼지가 도심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던 풍경은 흔적조차 찾기 힘들고, 도심 하천변도 온통 황사로 덮여 외출한 시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곽예심(부산시 연산동) : "날씨는 따뜻하고 좋은데, 황사가 많이 끼는 바람에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안나왔습니다."
황사 경보가 내려진 오늘 부산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1㎥에 최고 1,241 ㎍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원귀(부산 남천동) : "아침 방송을 보니까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모자와 마스크를 씌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시 교육청은 오늘 하루,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하룡(부산 남천초등학교 교장) : "갑작스런 황사경보로, 아이들 건강상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옳다는 판단 때문에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황사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입학식과 개학식도 모두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정상수업을 한 중·고등학교도 실외활동을 중단하는 등 학생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남지방에 내려졌던 황사 특보는 오늘 오후 6시에 모두 해제됨에 따라 각급 학교는 내일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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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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