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은 다채로운 D-100일 행사로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통제로 이번 올림픽이 중국만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100일 남긴 오늘 베이징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CCTV는 하루종일 특집 생방송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신화통신 등 언론사들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도 D-100일 축제를 지상중계했습니다.
9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주경기장 등 37개 경기장과 선수촌 등 올림픽 시설물도 모두 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쉬지청(올림픽 조직위 부부장) : "세계인들이 중국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장의 디자인과 시설을 꾸몄습니다."
전 세계를 일주했던 성화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티베트 사태로 인한 파장이 확산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에 따라 부쩍 강화된 경계 태세와 외국인 비자 발급 그리고 체류 제한 등 폐쇄적 조치들은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도 지난해 D-365일 행사와 비교해 상당히 조촐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올림픽 개최가 눈앞에 다가왔고 아름다운 꿈이 실현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당초 오늘과 내일 열기로 했던 일부 기념행사도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자칫 전세계가 아닌 중국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중국은 다채로운 D-100일 행사로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통제로 이번 올림픽이 중국만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100일 남긴 오늘 베이징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CCTV는 하루종일 특집 생방송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신화통신 등 언론사들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도 D-100일 축제를 지상중계했습니다.
9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주경기장 등 37개 경기장과 선수촌 등 올림픽 시설물도 모두 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쉬지청(올림픽 조직위 부부장) : "세계인들이 중국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장의 디자인과 시설을 꾸몄습니다."
전 세계를 일주했던 성화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티베트 사태로 인한 파장이 확산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에 따라 부쩍 강화된 경계 태세와 외국인 비자 발급 그리고 체류 제한 등 폐쇄적 조치들은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도 지난해 D-365일 행사와 비교해 상당히 조촐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올림픽 개최가 눈앞에 다가왔고 아름다운 꿈이 실현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당초 오늘과 내일 열기로 했던 일부 기념행사도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자칫 전세계가 아닌 중국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 D-100, ‘그들만의 잔치’ 되나?
-
- 입력 2008-04-30 21:09:54
<앵커 멘트>
중국은 다채로운 D-100일 행사로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통제로 이번 올림픽이 중국만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100일 남긴 오늘 베이징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CCTV는 하루종일 특집 생방송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신화통신 등 언론사들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도 D-100일 축제를 지상중계했습니다.
9만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주경기장 등 37개 경기장과 선수촌 등 올림픽 시설물도 모두 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쉬지청(올림픽 조직위 부부장) : "세계인들이 중국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장의 디자인과 시설을 꾸몄습니다."
전 세계를 일주했던 성화는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티베트 사태로 인한 파장이 확산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에 따라 부쩍 강화된 경계 태세와 외국인 비자 발급 그리고 체류 제한 등 폐쇄적 조치들은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도 지난해 D-365일 행사와 비교해 상당히 조촐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올림픽 개최가 눈앞에 다가왔고 아름다운 꿈이 실현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당초 오늘과 내일 열기로 했던 일부 기념행사도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자칫 전세계가 아닌 중국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
-
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박찬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