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흘 전 대규모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산단에서 오늘 또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에서 잇따른 정전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아 정전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대의 나프타 생산공장인 여천 NCC 굴뚝에서 검붉은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제3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나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생긴 폐가스를 강제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 여수산단의 대규모 정전 사고로 1공장과 2공장이 피해를 입은 지 사흘 만입니다.
정전은 전류흐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변압기를 멈추게 하는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내부적 원인으로는 오래된 변압기여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지난 3일에도 여수산단에서 대규모 정전사고로 한화석유화학 등 10개 업체의 공장 가동이 멈춰 피해액이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낡은 설비를, 업체는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에 이상이 있다며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전사고가 잇따르자 산단에 입주한 업체들은 언제 또 비슷한 사고가 날 지, 우려된다며 전기 설비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6년 3차례에 걸친 정전사고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사흘 전 대규모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산단에서 오늘 또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에서 잇따른 정전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아 정전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대의 나프타 생산공장인 여천 NCC 굴뚝에서 검붉은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제3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나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생긴 폐가스를 강제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 여수산단의 대규모 정전 사고로 1공장과 2공장이 피해를 입은 지 사흘 만입니다.
정전은 전류흐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변압기를 멈추게 하는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내부적 원인으로는 오래된 변압기여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지난 3일에도 여수산단에서 대규모 정전사고로 한화석유화학 등 10개 업체의 공장 가동이 멈춰 피해액이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낡은 설비를, 업체는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에 이상이 있다며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전사고가 잇따르자 산단에 입주한 업체들은 언제 또 비슷한 사고가 날 지, 우려된다며 전기 설비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6년 3차례에 걸친 정전사고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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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또 ‘정전 공포’…근본 처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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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6 21:21:30
<앵커 멘트>
사흘 전 대규모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산단에서 오늘 또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에서 잇따른 정전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아 정전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대의 나프타 생산공장인 여천 NCC 굴뚝에서 검붉은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제3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나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생긴 폐가스를 강제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 여수산단의 대규모 정전 사고로 1공장과 2공장이 피해를 입은 지 사흘 만입니다.
정전은 전류흐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변압기를 멈추게 하는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내부적 원인으로는 오래된 변압기여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지난 3일에도 여수산단에서 대규모 정전사고로 한화석유화학 등 10개 업체의 공장 가동이 멈춰 피해액이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낡은 설비를, 업체는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에 이상이 있다며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전사고가 잇따르자 산단에 입주한 업체들은 언제 또 비슷한 사고가 날 지, 우려된다며 전기 설비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6년 3차례에 걸친 정전사고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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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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