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정부에서 임용한 청와대 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원, 또 이들 중 60%가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등록한 서울시 대치동의 빌딩입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건물 지분 87억원을 포함해 모두 97억 3천 여만원을 등록해 재산가액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부동산과 예금 38억 원 등 72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이 62억 5천만 원을 등록했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59억원,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54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산을 공개한 73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3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서울 강남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아파트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20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합니다.
또 10명 가운데 두명 정도는 농지 용도의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개에서는 특히 10명이 10억 원이 넘는 예금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4명은 다이아몬드 등 보석을 등록했고, 또 다른 8명은 각종 회원권을, 4명은 외제 승용차를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도 고지 거부 관행은 여전했습니다.
모두 23명이 부모와 자녀 등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청와대 비서관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새정부에서 임용한 청와대 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원, 또 이들 중 60%가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등록한 서울시 대치동의 빌딩입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건물 지분 87억원을 포함해 모두 97억 3천 여만원을 등록해 재산가액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부동산과 예금 38억 원 등 72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이 62억 5천만 원을 등록했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59억원,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54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산을 공개한 73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3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서울 강남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아파트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20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합니다.
또 10명 가운데 두명 정도는 농지 용도의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개에서는 특히 10명이 10억 원이 넘는 예금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4명은 다이아몬드 등 보석을 등록했고, 또 다른 8명은 각종 회원권을, 4명은 외제 승용차를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도 고지 거부 관행은 여전했습니다.
모두 23명이 부모와 자녀 등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청와대 비서관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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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17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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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7 21:09:35
<앵커 멘트>
새정부에서 임용한 청와대 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원, 또 이들 중 60%가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등록한 서울시 대치동의 빌딩입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 건물 지분 87억원을 포함해 모두 97억 3천 여만원을 등록해 재산가액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부동산과 예금 38억 원 등 72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이 62억 5천만 원을 등록했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59억원,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54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산을 공개한 73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3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입니다.
서울 강남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아파트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청와대 비서관 20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합니다.
또 10명 가운데 두명 정도는 농지 용도의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개에서는 특히 10명이 10억 원이 넘는 예금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4명은 다이아몬드 등 보석을 등록했고, 또 다른 8명은 각종 회원권을, 4명은 외제 승용차를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도 고지 거부 관행은 여전했습니다.
모두 23명이 부모와 자녀 등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청와대 비서관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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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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