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이른바 인터넷 괴담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벌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법리검토가 더 필요하다던 검찰이 오늘은 강경 방침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넷 괴담 파문을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배후를 밝혀 엄단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임채진(검찰총장): "거짓과 과장된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왜곡하여 사회 전반에 불신을 부추기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불과 며칠 새 광우병 괴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결국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겁니다.
이른바 5대 인터넷 괴담이 수사대상이지만 무엇보다 광우병과 독도괴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무 장관도 괴담과 관련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검찰의 움직임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대착오적인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송호창(민변 사무차장): "국민들이 갖고있는 의혹을 진실을 통해 풀어주는 게 아니라 법을 통해 억누르겠다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경찰에 이어 오늘은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네티즌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검찰이 이른바 인터넷 괴담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벌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법리검토가 더 필요하다던 검찰이 오늘은 강경 방침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넷 괴담 파문을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배후를 밝혀 엄단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임채진(검찰총장): "거짓과 과장된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왜곡하여 사회 전반에 불신을 부추기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불과 며칠 새 광우병 괴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결국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겁니다.
이른바 5대 인터넷 괴담이 수사대상이지만 무엇보다 광우병과 독도괴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무 장관도 괴담과 관련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검찰의 움직임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대착오적인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송호창(민변 사무차장): "국민들이 갖고있는 의혹을 진실을 통해 풀어주는 게 아니라 법을 통해 억누르겠다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경찰에 이어 오늘은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네티즌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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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인터넷 괴담 배후 엄단” 논란
-
- 입력 2008-05-07 21:26:30
<앵커 멘트>
검찰이 이른바 인터넷 괴담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벌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법리검토가 더 필요하다던 검찰이 오늘은 강경 방침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넷 괴담 파문을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배후를 밝혀 엄단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임채진(검찰총장): "거짓과 과장된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왜곡하여 사회 전반에 불신을 부추기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불과 며칠 새 광우병 괴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결국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겁니다.
이른바 5대 인터넷 괴담이 수사대상이지만 무엇보다 광우병과 독도괴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경한 법무무 장관도 괴담과 관련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검찰의 움직임에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대착오적인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송호창(민변 사무차장): "국민들이 갖고있는 의혹을 진실을 통해 풀어주는 게 아니라 법을 통해 억누르겠다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경찰에 이어 오늘은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네티즌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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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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