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최초의 흑인대통령을 꿈꾸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최고령 후보 공화당 매케인의 흑백 대결 구도로 사실상 굳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민주당 오바마의 러닝메이트가 누구일 것이냐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표밭인 캔자스에서 연임에 성공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주지사가 1순위로 꼽힌 반면 힐러리 클린턴은 3순위로 쳐졌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 "그녀가 여전히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러닝메이트를 거론한다면 주제넘는 일이 될겁니다."
공화당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는 47살의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가 꼽히고 있습니다.
최초의 흑백대결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입니다.
25살의 나이차와 인종 차이 못지않게 두 후보의 대외 정책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바마가 처음부터 이라크 침공에 반대해온 반면, 매케인은 아직도 철군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매케인(미 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는 그 지역(중동)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말그대로 경험이 전무하고 무지합니다."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서는 오바마의 FTA 반대와 매케인의 대북 강경론이 눈에 띕니다.
두 후보 모두 기성 체제에 반기를 든 이단아라는 점에서 미국 정가에서는 대선 이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 대선이 최초의 흑인대통령을 꿈꾸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최고령 후보 공화당 매케인의 흑백 대결 구도로 사실상 굳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민주당 오바마의 러닝메이트가 누구일 것이냐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표밭인 캔자스에서 연임에 성공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주지사가 1순위로 꼽힌 반면 힐러리 클린턴은 3순위로 쳐졌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 "그녀가 여전히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러닝메이트를 거론한다면 주제넘는 일이 될겁니다."
공화당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는 47살의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가 꼽히고 있습니다.
최초의 흑백대결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입니다.
25살의 나이차와 인종 차이 못지않게 두 후보의 대외 정책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바마가 처음부터 이라크 침공에 반대해온 반면, 매케인은 아직도 철군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매케인(미 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는 그 지역(중동)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말그대로 경험이 전무하고 무지합니다."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서는 오바마의 FTA 반대와 매케인의 대북 강경론이 눈에 띕니다.
두 후보 모두 기성 체제에 반기를 든 이단아라는 점에서 미국 정가에서는 대선 이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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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선, 사실상 ‘오바마 vs 매케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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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2 21:26:33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최초의 흑인대통령을 꿈꾸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최고령 후보 공화당 매케인의 흑백 대결 구도로 사실상 굳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민주당 오바마의 러닝메이트가 누구일 것이냐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표밭인 캔자스에서 연임에 성공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주지사가 1순위로 꼽힌 반면 힐러리 클린턴은 3순위로 쳐졌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 "그녀가 여전히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러닝메이트를 거론한다면 주제넘는 일이 될겁니다."
공화당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는 47살의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가 꼽히고 있습니다.
최초의 흑백대결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입니다.
25살의 나이차와 인종 차이 못지않게 두 후보의 대외 정책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바마가 처음부터 이라크 침공에 반대해온 반면, 매케인은 아직도 철군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매케인(미 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는 그 지역(중동)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말그대로 경험이 전무하고 무지합니다."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서는 오바마의 FTA 반대와 매케인의 대북 강경론이 눈에 띕니다.
두 후보 모두 기성 체제에 반기를 든 이단아라는 점에서 미국 정가에서는 대선 이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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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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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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