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중국 대 지진 참사 소식입니다.
중국 정부가 참사 사흘 째인 오늘까지 사망자 수가 만 4천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10만명을 육박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대형 지진이 덮친지 사흘째.
쓰촨성은 아수라장을 방불케합니다.
붕괴된 건물 구석에서는 시신이 뒹굴고 다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진동합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망자수는 만 4천8백여 명.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늦게 구호대가 도착한 진앙지 원촨은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고 6만여 명이 여전히 실종상탭니다.
<녹취> 마을주민 : "실종된 가족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 중 2명의 소문을 들었지만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민 만명이 살고 있던 잉슈촌은 6천 7백명이 목숨을 잃었고 마을의 70%가 파괴됐습니다.
청두 부근의 미앤양에서도 7천 명이 사망했고 만 9천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실종되거나 매몰된 사람이 8,9 만명에 이른다며 최악의 경우 이들이 모두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장비, 계속된 폭우는 구조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십자 담당자 : "의약품과 물, 두꺼운 옷 등이 가장 필요합니다."
진앙지 인근에서 사라진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은 사흘째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지금부터는 중국 대 지진 참사 소식입니다.
중국 정부가 참사 사흘 째인 오늘까지 사망자 수가 만 4천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10만명을 육박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대형 지진이 덮친지 사흘째.
쓰촨성은 아수라장을 방불케합니다.
붕괴된 건물 구석에서는 시신이 뒹굴고 다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진동합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망자수는 만 4천8백여 명.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늦게 구호대가 도착한 진앙지 원촨은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고 6만여 명이 여전히 실종상탭니다.
<녹취> 마을주민 : "실종된 가족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 중 2명의 소문을 들었지만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민 만명이 살고 있던 잉슈촌은 6천 7백명이 목숨을 잃었고 마을의 70%가 파괴됐습니다.
청두 부근의 미앤양에서도 7천 명이 사망했고 만 9천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실종되거나 매몰된 사람이 8,9 만명에 이른다며 최악의 경우 이들이 모두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장비, 계속된 폭우는 구조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십자 담당자 : "의약품과 물, 두꺼운 옷 등이 가장 필요합니다."
진앙지 인근에서 사라진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은 사흘째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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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지진 희생자 10만명 넘을 듯
-
- 입력 2008-05-14 21:02:18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중국 대 지진 참사 소식입니다.
중국 정부가 참사 사흘 째인 오늘까지 사망자 수가 만 4천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10만명을 육박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대형 지진이 덮친지 사흘째.
쓰촨성은 아수라장을 방불케합니다.
붕괴된 건물 구석에서는 시신이 뒹굴고 다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진동합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망자수는 만 4천8백여 명.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가 2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늦게 구호대가 도착한 진앙지 원촨은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고 6만여 명이 여전히 실종상탭니다.
<녹취> 마을주민 : "실종된 가족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 중 2명의 소문을 들었지만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민 만명이 살고 있던 잉슈촌은 6천 7백명이 목숨을 잃었고 마을의 70%가 파괴됐습니다.
청두 부근의 미앤양에서도 7천 명이 사망했고 만 9천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실종되거나 매몰된 사람이 8,9 만명에 이른다며 최악의 경우 이들이 모두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장비, 계속된 폭우는 구조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십자 담당자 : "의약품과 물, 두꺼운 옷 등이 가장 필요합니다."
진앙지 인근에서 사라진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은 사흘째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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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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