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은 곡창지대이자 또 자원이 풍부한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자칫 국내 물가 관리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체 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쓰촨성.
곡물 생산량이 중국 전체에서 3위, 육류 생산이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곡창지대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지진으로 교통망이 붕괴되면서 사실상 농산물 수송이 마비됐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곡물가격을 끌어올려 수입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찬(한화증권 중국팀장) : "대중국 식료품 수입의존도는 23.5%에 달합니다. 이는 일본의 13%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식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천연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쓰촨성은 중국 천연가스 매장량의 40%,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아연 생산량도 9%나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중국 정부가 시설복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방출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만(한국수입업협회 이사) "가뜩이나 수입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런 중국 지진 피해로 인해서 수입에 차질을 빚게 돼 더더욱 어렵게 되지 않나 이렇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중국 지진으로 국내 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은 곡창지대이자 또 자원이 풍부한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자칫 국내 물가 관리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체 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쓰촨성.
곡물 생산량이 중국 전체에서 3위, 육류 생산이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곡창지대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지진으로 교통망이 붕괴되면서 사실상 농산물 수송이 마비됐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곡물가격을 끌어올려 수입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찬(한화증권 중국팀장) : "대중국 식료품 수입의존도는 23.5%에 달합니다. 이는 일본의 13%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식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천연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쓰촨성은 중국 천연가스 매장량의 40%,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아연 생산량도 9%나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중국 정부가 시설복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방출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만(한국수입업협회 이사) "가뜩이나 수입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런 중국 지진 피해로 인해서 수입에 차질을 빚게 돼 더더욱 어렵게 되지 않나 이렇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중국 지진으로 국내 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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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국내 물가에 부담 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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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4 21:11:55
<앵커 멘트>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은 곡창지대이자 또 자원이 풍부한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자칫 국내 물가 관리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체 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쓰촨성.
곡물 생산량이 중국 전체에서 3위, 육류 생산이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곡창지대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지진으로 교통망이 붕괴되면서 사실상 농산물 수송이 마비됐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곡물가격을 끌어올려 수입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찬(한화증권 중국팀장) : "대중국 식료품 수입의존도는 23.5%에 달합니다. 이는 일본의 13%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식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천연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쓰촨성은 중국 천연가스 매장량의 40%,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아연 생산량도 9%나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중국 정부가 시설복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방출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만(한국수입업협회 이사) "가뜩이나 수입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런 중국 지진 피해로 인해서 수입에 차질을 빚게 돼 더더욱 어렵게 되지 않나 이렇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중국 지진으로 국내 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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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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