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완전한 핵 기록, 식량 지원 곧 발표”

입력 2008.05.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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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핵 자료를 가져간지 하루 만에 완전한 자료라고 평가했고 대북 식량 지원 계획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자료를 미국에 가져온지 불과 하루만에 미 국무부는 완전한 자료라는 긍정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녹취>성 김(미 국무부 한국과장)

북한측과 평양 협의는 상세하고 충분했으며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다른 시설 자료도 제공하고 현장 실사 등 검증에 전폭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것 입니다.

한미일 3국 수석대표가 후속 조치를 논의할 3자회동도 다음주초로 잡혔습니다.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로 이런 흐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식량지원 논의도 잘 돼, 며칠 안에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미 언론들은 국제기구를 통해 모두 50만톤이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흐름이면 이달말 핵 신고서 제출과 테러지원국 해제 착수, 다음달 초 6자회담 재개 수순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러나 미국내 일각의 회의적 시각이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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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완전한 핵 기록, 식량 지원 곧 발표”
    • 입력 2008-05-14 21:18:27
    뉴스 9
<앵커 멘트> 북핵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핵 자료를 가져간지 하루 만에 완전한 자료라고 평가했고 대북 식량 지원 계획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자료를 미국에 가져온지 불과 하루만에 미 국무부는 완전한 자료라는 긍정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녹취>성 김(미 국무부 한국과장) 북한측과 평양 협의는 상세하고 충분했으며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다른 시설 자료도 제공하고 현장 실사 등 검증에 전폭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것 입니다. 한미일 3국 수석대표가 후속 조치를 논의할 3자회동도 다음주초로 잡혔습니다.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로 이런 흐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식량지원 논의도 잘 돼, 며칠 안에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미 언론들은 국제기구를 통해 모두 50만톤이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흐름이면 이달말 핵 신고서 제출과 테러지원국 해제 착수, 다음달 초 6자회담 재개 수순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러나 미국내 일각의 회의적 시각이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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