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외 친박 인사의 복당을 긍정 검토하기로 하면서 복당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당문제가 마침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의제로 올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강재섭 대표는 7월 전당대회 전 복당 불가라는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복당 대상은 당의 윤리규정과 정체성에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일괄복당이 아니라 선별복당을 추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녹취>강재섭 대표 :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복당 시기도, 18대 원 구성 협상 추이를 봐가며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선 복당시기가 전당대회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친박계는 당의 공식라인에서 논의됐다는데에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박전대표가 요구했던 일괄복당과 5월말이라는 시한과는 충돌하는 것입니다.
<녹취>김학원 : "사실상 불만..."
하지만 친박무소속은 논의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는 등 친박연대와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강대표의 일부 양보가 있었지만 박 전대표의 요구와는 아직 거리가 있어 친박 복당을 둘러싼 갈등기류가 조기에 수그러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외 친박 인사의 복당을 긍정 검토하기로 하면서 복당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당문제가 마침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의제로 올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강재섭 대표는 7월 전당대회 전 복당 불가라는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복당 대상은 당의 윤리규정과 정체성에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일괄복당이 아니라 선별복당을 추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녹취>강재섭 대표 :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복당 시기도, 18대 원 구성 협상 추이를 봐가며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선 복당시기가 전당대회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친박계는 당의 공식라인에서 논의됐다는데에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박전대표가 요구했던 일괄복당과 5월말이라는 시한과는 충돌하는 것입니다.
<녹취>김학원 : "사실상 불만..."
하지만 친박무소속은 논의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는 등 친박연대와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강대표의 일부 양보가 있었지만 박 전대표의 요구와는 아직 거리가 있어 친박 복당을 둘러싼 갈등기류가 조기에 수그러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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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친박 복당 긍정 검토”…갈등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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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4 21:26:02
<앵커 멘트>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외 친박 인사의 복당을 긍정 검토하기로 하면서 복당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당문제가 마침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의제로 올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강재섭 대표는 7월 전당대회 전 복당 불가라는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복당 대상은 당의 윤리규정과 정체성에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일괄복당이 아니라 선별복당을 추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녹취>강재섭 대표 :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복당 시기도, 18대 원 구성 협상 추이를 봐가며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선 복당시기가 전당대회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친박계는 당의 공식라인에서 논의됐다는데에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박전대표가 요구했던 일괄복당과 5월말이라는 시한과는 충돌하는 것입니다.
<녹취>김학원 : "사실상 불만..."
하지만 친박무소속은 논의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는 등 친박연대와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강대표의 일부 양보가 있었지만 박 전대표의 요구와는 아직 거리가 있어 친박 복당을 둘러싼 갈등기류가 조기에 수그러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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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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