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강진의 진앙지, 원촨은 6만명의 생사를 알 수 없어 최대 참사 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맨손 구조에 의지하고 있는 원촨의 모습을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듯 처참하게 무너진 집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집인지 알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 아래 집들은 흙더미에 깔려 완전히 매몰됐고, 도로는 싹둑 잘려나가 더이상 갈수 없습니다.
중국 대지진 발생 나흘째,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현은 이처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를 정도로 처참한 상황입니다.
현재 원촨현 주민 11만 명 중 6만 명의 소식이 두절된 상태.
<녹취> "랴오양아!..일어나 봐!...집에가야지...어서 일어나!"
원촨 잉슈시에만 주민 만 명 가운데 7700명이 숨졌고, 살아 남은 2300명 중에도 천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늘로...강으로...산길로...
주민들을 돕기위해 구조와 구호 인력이 원촨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가는 길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 구호차량 기사 : "(여기서 기다린 시간이 얼마나돼요?) 벌써 30분째입니다. (언제쯤 구호물자를 전달할수 있을까요?)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겁니다."
구조,구호 활동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원촨지역.
하지만, 이 지역 매몰자들에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이번 강진의 진앙지, 원촨은 6만명의 생사를 알 수 없어 최대 참사 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맨손 구조에 의지하고 있는 원촨의 모습을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듯 처참하게 무너진 집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집인지 알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 아래 집들은 흙더미에 깔려 완전히 매몰됐고, 도로는 싹둑 잘려나가 더이상 갈수 없습니다.
중국 대지진 발생 나흘째,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현은 이처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를 정도로 처참한 상황입니다.
현재 원촨현 주민 11만 명 중 6만 명의 소식이 두절된 상태.
<녹취> "랴오양아!..일어나 봐!...집에가야지...어서 일어나!"
원촨 잉슈시에만 주민 만 명 가운데 7700명이 숨졌고, 살아 남은 2300명 중에도 천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늘로...강으로...산길로...
주민들을 돕기위해 구조와 구호 인력이 원촨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가는 길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 구호차량 기사 : "(여기서 기다린 시간이 얼마나돼요?) 벌써 30분째입니다. (언제쯤 구호물자를 전달할수 있을까요?)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겁니다."
구조,구호 활동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원촨지역.
하지만, 이 지역 매몰자들에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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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참사지역 원촨, 구조 작업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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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5 20:57:07
<앵커 멘트>
이번 강진의 진앙지, 원촨은 6만명의 생사를 알 수 없어 최대 참사 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맨손 구조에 의지하고 있는 원촨의 모습을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듯 처참하게 무너진 집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집인지 알수 없을 정도입니다.
산 아래 집들은 흙더미에 깔려 완전히 매몰됐고, 도로는 싹둑 잘려나가 더이상 갈수 없습니다.
중국 대지진 발생 나흘째,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현은 이처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를 정도로 처참한 상황입니다.
현재 원촨현 주민 11만 명 중 6만 명의 소식이 두절된 상태.
<녹취> "랴오양아!..일어나 봐!...집에가야지...어서 일어나!"
원촨 잉슈시에만 주민 만 명 가운데 7700명이 숨졌고, 살아 남은 2300명 중에도 천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늘로...강으로...산길로...
주민들을 돕기위해 구조와 구호 인력이 원촨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가는 길은 더디기만 합니다.
<녹취> 구호차량 기사 : "(여기서 기다린 시간이 얼마나돼요?) 벌써 30분째입니다. (언제쯤 구호물자를 전달할수 있을까요?)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겁니다."
구조,구호 활동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원촨지역.
하지만, 이 지역 매몰자들에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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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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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강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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