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시민단체 “공영방송 장악 의도”
입력 2008.05.21 (22:13)
수정 2008.05.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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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의 KBS 감사 결정에 대해 야당과 언론, 시민단체들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감사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등 야당은 KBS에 대한 감사원 특감을 정권 차원의 표적 감사로 규정했습니다.
방송 장악을 위해 정부가 치밀한 각본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전방위적 압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차영 (민주당 대변인):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유로 방송사에 대해 특감을 한다면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회복될 수 없는..."
언론.시민단체들도 특감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특히 KBS에 대한 감사가 올 하반기 예정돼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감사 결정이 내려진 것은 감사 결과를 공영방송 장악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부까지 나서도 안 되니까 감사원까지 동원해서 특감을 실시하고 사장 사퇴 압력을 가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공영방송 사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감사원 감사까지 동원하는 것은 공영방송을 길들이려는 지극히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감사원의 KBS 감사 결정에 대해 야당과 언론, 시민단체들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감사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등 야당은 KBS에 대한 감사원 특감을 정권 차원의 표적 감사로 규정했습니다.
방송 장악을 위해 정부가 치밀한 각본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전방위적 압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차영 (민주당 대변인):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유로 방송사에 대해 특감을 한다면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회복될 수 없는..."
언론.시민단체들도 특감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특히 KBS에 대한 감사가 올 하반기 예정돼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감사 결정이 내려진 것은 감사 결과를 공영방송 장악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부까지 나서도 안 되니까 감사원까지 동원해서 특감을 실시하고 사장 사퇴 압력을 가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공영방송 사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감사원 감사까지 동원하는 것은 공영방송을 길들이려는 지극히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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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시민단체 “공영방송 장악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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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1 21:19:42
- 수정2008-05-21 22:41:36
<앵커 멘트>
감사원의 KBS 감사 결정에 대해 야당과 언론, 시민단체들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감사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등 야당은 KBS에 대한 감사원 특감을 정권 차원의 표적 감사로 규정했습니다.
방송 장악을 위해 정부가 치밀한 각본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전방위적 압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차영 (민주당 대변인):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유로 방송사에 대해 특감을 한다면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회복될 수 없는..."
언론.시민단체들도 특감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특히 KBS에 대한 감사가 올 하반기 예정돼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감사 결정이 내려진 것은 감사 결과를 공영방송 장악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부까지 나서도 안 되니까 감사원까지 동원해서 특감을 실시하고 사장 사퇴 압력을 가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공영방송 사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감사원 감사까지 동원하는 것은 공영방송을 길들이려는 지극히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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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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