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해임안 부결이 쇠고기 파동과 FTA 대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야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엄경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9명의 반란표는 야권 공조에 그만큼 틈이 벌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3당 공조로 쇠고기 정국을 이끌며 대통령 담화까지 이끌어 냈지만 장관 해임안이라는 결정적 대목에서 엇박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해임안을 밀어부친 민주당 지도부에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결 사태의 파장을 차단하기 위해, 해임안 부결이 끝이 아님을 야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재성 통합민주당 대변인 : "오늘 해임 건의안이 부결됐다고 해서 정운천 장관의 과오가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권은 정운천, 유명환, 김종훈 세 사람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쇠고기 공세를 계속할 태셉니다.
반면 부결 사태로 정국 반전의 기회를 잡은 한나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FTA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미 FTA가 반드시 17대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우리 주장, 의지는 전혀 변함없다."
다음주에 임시국회 재소집을 요구하고 FTA 비준안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다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FTA를 위한 임시국회 재소집에는 응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국회가 될 전망이고, FTA 비준안도 현재로선 18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엄경철입니다.
이제 해임안 부결이 쇠고기 파동과 FTA 대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야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엄경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9명의 반란표는 야권 공조에 그만큼 틈이 벌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3당 공조로 쇠고기 정국을 이끌며 대통령 담화까지 이끌어 냈지만 장관 해임안이라는 결정적 대목에서 엇박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해임안을 밀어부친 민주당 지도부에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결 사태의 파장을 차단하기 위해, 해임안 부결이 끝이 아님을 야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재성 통합민주당 대변인 : "오늘 해임 건의안이 부결됐다고 해서 정운천 장관의 과오가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권은 정운천, 유명환, 김종훈 세 사람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쇠고기 공세를 계속할 태셉니다.
반면 부결 사태로 정국 반전의 기회를 잡은 한나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FTA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미 FTA가 반드시 17대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우리 주장, 의지는 전혀 변함없다."
다음주에 임시국회 재소집을 요구하고 FTA 비준안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다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FTA를 위한 임시국회 재소집에는 응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국회가 될 전망이고, FTA 비준안도 현재로선 18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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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공조 삐걱…여·야 대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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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3 20:52:51
<앵커 멘트>
이제 해임안 부결이 쇠고기 파동과 FTA 대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야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엄경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9명의 반란표는 야권 공조에 그만큼 틈이 벌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3당 공조로 쇠고기 정국을 이끌며 대통령 담화까지 이끌어 냈지만 장관 해임안이라는 결정적 대목에서 엇박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해임안을 밀어부친 민주당 지도부에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부결 사태의 파장을 차단하기 위해, 해임안 부결이 끝이 아님을 야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재성 통합민주당 대변인 : "오늘 해임 건의안이 부결됐다고 해서 정운천 장관의 과오가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야권은 정운천, 유명환, 김종훈 세 사람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쇠고기 공세를 계속할 태셉니다.
반면 부결 사태로 정국 반전의 기회를 잡은 한나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FTA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미 FTA가 반드시 17대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우리 주장, 의지는 전혀 변함없다."
다음주에 임시국회 재소집을 요구하고 FTA 비준안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다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FTA를 위한 임시국회 재소집에는 응하지 않기로 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국회가 될 전망이고, FTA 비준안도 현재로선 18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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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 기자 e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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