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2일부터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을 둘러본 우리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귀국했습니다.
예상대로 점검단은 큰 문제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점검단의 보고 내용 등을 참고해 이번주 중에 새 수입위생조건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쇠고기 수출작업장 31곳의 위생 상태 등을 둘러본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열흘 남짓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9명의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미국 정부가 교통편 등을 제공해줬고 현장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찬준(점검단장): "저희 나름대로 최선 다했습니다." (문제가 될 부분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점검단의 귀국과 함께 새 수입조건을 확정해 고시를 의뢰할 계획이었지만, 축산농가 보호 대책 등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2.3일 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축산단체와도 협의를 하고 그 협의를 모아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무리 하고 대책과 고시를 함께 발표하겠습니다."
장관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새 수입위생조건 발효는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관 고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시가 그대로 이뤄질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을 둘러본 우리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귀국했습니다.
예상대로 점검단은 큰 문제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점검단의 보고 내용 등을 참고해 이번주 중에 새 수입위생조건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쇠고기 수출작업장 31곳의 위생 상태 등을 둘러본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열흘 남짓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9명의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미국 정부가 교통편 등을 제공해줬고 현장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찬준(점검단장): "저희 나름대로 최선 다했습니다." (문제가 될 부분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점검단의 귀국과 함께 새 수입조건을 확정해 고시를 의뢰할 계획이었지만, 축산농가 보호 대책 등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2.3일 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축산단체와도 협의를 하고 그 협의를 모아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무리 하고 대책과 고시를 함께 발표하겠습니다."
장관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새 수입위생조건 발효는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관 고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시가 그대로 이뤄질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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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쇠고기작업장 점검단 “문제 없다”
-
- 입력 2008-05-27 06:53:41
<앵커 멘트>
지난 12일부터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을 둘러본 우리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귀국했습니다.
예상대로 점검단은 큰 문제는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점검단의 보고 내용 등을 참고해 이번주 중에 새 수입위생조건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쇠고기 수출작업장 31곳의 위생 상태 등을 둘러본 정부의 특별점검단이 열흘 남짓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9명의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미국 정부가 교통편 등을 제공해줬고 현장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찬준(점검단장): "저희 나름대로 최선 다했습니다." (문제가 될 부분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점검단의 귀국과 함께 새 수입조건을 확정해 고시를 의뢰할 계획이었지만, 축산농가 보호 대책 등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2.3일 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축산단체와도 협의를 하고 그 협의를 모아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무리 하고 대책과 고시를 함께 발표하겠습니다."
장관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새 수입위생조건 발효는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관 고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시가 그대로 이뤄질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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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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