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입력 2008.05.27 (07:43)
수정 2008.05.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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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한 차원 높이자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일본 순방에 이어 한반도 4강외교 기본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경제분야에서는 중국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중 FTA가 중요 의제입니다.
두 정상은 민관 합동 조사를 바탕으로 일단 올해는 추진 범위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자는 선에서 조율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비핵개방 3천 구상을 설명하고 중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중국이 어느 정도로 호응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중국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 이면에는 한미관계를 최우선시하는 현정부에 대해 나름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한 차원 높이자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일본 순방에 이어 한반도 4강외교 기본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경제분야에서는 중국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중 FTA가 중요 의제입니다.
두 정상은 민관 합동 조사를 바탕으로 일단 올해는 추진 범위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자는 선에서 조율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비핵개방 3천 구상을 설명하고 중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중국이 어느 정도로 호응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중국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 이면에는 한미관계를 최우선시하는 현정부에 대해 나름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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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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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7 07:14:46
- 수정2008-05-27 20:56:54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한 차원 높이자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일본 순방에 이어 한반도 4강외교 기본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경제분야에서는 중국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중 FTA가 중요 의제입니다.
두 정상은 민관 합동 조사를 바탕으로 일단 올해는 추진 범위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자는 선에서 조율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비핵개방 3천 구상을 설명하고 중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중국이 어느 정도로 호응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중국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 이면에는 한미관계를 최우선시하는 현정부에 대해 나름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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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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