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유가에 대한 고민은 자원 부국인 아랍권 국가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자원외교'를 표방한 가운데, 어제 아랍 국가들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한 협의체 준비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랍 22개 국가의 정.재계와 문화계 정상급 인사 2백여 명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정식으로 창설될 민.관 합동재단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준비 회의입니다.
한국과 아랍 정부가 함께 주도한 첫 공식협의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세계 5위의 원유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아랍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에너지.자원협력을 기대합니다."
아랍 국가들도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배우겠다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후사 알 사바(쿠웨이트 공주): "한국의 뛰어난 기술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랍의 석유와 한국의 기술은) 훌륭한 교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들이 보유한 석유와 천연가스는 세계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 나라에 대한 한국의 의존도는, 원유 71%, 천연가스 48%로 그 비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더 높습니다.
고유가와 에너지 부족을 극복하려면 이들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입니다.
정부가 협의체 구성에 12억 5천만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10여 개 기업도 기여금까지 내며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문화와 학술, 종교 분야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랍과 전면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고유가에 대한 고민은 자원 부국인 아랍권 국가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자원외교'를 표방한 가운데, 어제 아랍 국가들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한 협의체 준비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랍 22개 국가의 정.재계와 문화계 정상급 인사 2백여 명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정식으로 창설될 민.관 합동재단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준비 회의입니다.
한국과 아랍 정부가 함께 주도한 첫 공식협의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세계 5위의 원유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아랍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에너지.자원협력을 기대합니다."
아랍 국가들도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배우겠다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후사 알 사바(쿠웨이트 공주): "한국의 뛰어난 기술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랍의 석유와 한국의 기술은) 훌륭한 교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들이 보유한 석유와 천연가스는 세계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 나라에 대한 한국의 의존도는, 원유 71%, 천연가스 48%로 그 비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더 높습니다.
고유가와 에너지 부족을 극복하려면 이들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입니다.
정부가 협의체 구성에 12억 5천만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10여 개 기업도 기여금까지 내며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문화와 학술, 종교 분야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랍과 전면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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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랍 소사이어티, ‘자원 네트워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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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7 07:19:59
<앵커 멘트>
고유가에 대한 고민은 자원 부국인 아랍권 국가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자원외교'를 표방한 가운데, 어제 아랍 국가들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한 협의체 준비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랍 22개 국가의 정.재계와 문화계 정상급 인사 2백여 명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정식으로 창설될 민.관 합동재단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준비 회의입니다.
한국과 아랍 정부가 함께 주도한 첫 공식협의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세계 5위의 원유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아랍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에너지.자원협력을 기대합니다."
아랍 국가들도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배우겠다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후사 알 사바(쿠웨이트 공주): "한국의 뛰어난 기술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랍의 석유와 한국의 기술은) 훌륭한 교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들이 보유한 석유와 천연가스는 세계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 나라에 대한 한국의 의존도는, 원유 71%, 천연가스 48%로 그 비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더 높습니다.
고유가와 에너지 부족을 극복하려면 이들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입니다.
정부가 협의체 구성에 12억 5천만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10여 개 기업도 기여금까지 내며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문화와 학술, 종교 분야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랍과 전면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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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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