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국내·해외파 ‘무한경쟁’

입력 2008.05.27 (22:02) 수정 2008.05.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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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1일 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를 앞두고 내일 소집됩니다.

허정무 감독이 무한 경쟁을 예고한 만큼 국내파뿐만아니라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해외파들에게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각종 행사 참가로 분주했던 박지성.

개인 훈련을 하며, 가족과 휴가를 보낸 설기현과 이영표.

<인터뷰>이영표(축구 국가 대표) : "가장 중요한 것이 대표팀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고..."

하지만, 이들도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과거 이름값만으로는 주전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3월 남북 경기의 무승부로 해외파들을 향한 믿음은 흔들렸고, 박지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리그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연일 골 행진을 펼치고 있는 K 리그 선수들의 상승세도 만만히 볼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도 선수들의 경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기량에서 해외파 선수 들이 앞서기는 하지만, 주전이 되기 위해선 훈련에서 이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다른 선수들도 꾸준히 해왔거든요, 경기력 면에서는 차이가 없고요."

내일 소집하는 대표 선수들이 피해갈 수 없는 건 바로 경쟁입니다.

해외파도 피할 수 없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요르단전을 앞둔 허정무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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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국내·해외파 ‘무한경쟁’
    • 입력 2008-05-27 21:50:17
    • 수정2008-05-27 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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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1일 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를 앞두고 내일 소집됩니다. 허정무 감독이 무한 경쟁을 예고한 만큼 국내파뿐만아니라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해외파들에게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각종 행사 참가로 분주했던 박지성. 개인 훈련을 하며, 가족과 휴가를 보낸 설기현과 이영표. <인터뷰>이영표(축구 국가 대표) : "가장 중요한 것이 대표팀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고..." 하지만, 이들도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과거 이름값만으로는 주전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3월 남북 경기의 무승부로 해외파들을 향한 믿음은 흔들렸고, 박지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리그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연일 골 행진을 펼치고 있는 K 리그 선수들의 상승세도 만만히 볼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도 선수들의 경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기량에서 해외파 선수 들이 앞서기는 하지만, 주전이 되기 위해선 훈련에서 이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다른 선수들도 꾸준히 해왔거든요, 경기력 면에서는 차이가 없고요." 내일 소집하는 대표 선수들이 피해갈 수 없는 건 바로 경쟁입니다. 해외파도 피할 수 없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요르단전을 앞둔 허정무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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