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금메달 향해 ‘번지점프’

입력 2008.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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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중국의 금메달 싹쓸이를 저지해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금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요즘은 번지점프와 산악훈련 등을 통해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52m의 번지 점프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낙하합니다.

공포심에 머뭇거리기도 잠시, 힘차게 뛰어내립니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때와 달리 20대의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에게 번지점프는 자신감과 담력을 키워주기에 적합한 훈련입니다.

<인터뷰> 이용대 : "올림픽이 워낙 긴장된 순간이 많은데 번지 통해 긴장감 푸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체력 위에 강한 정신력, 선수들은 산악 달리기를 통해 지구력 강화에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일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기술적인 것 보강하면 결과 좋을 것..."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강 중국의 홈 텃세를 뚫고 금메달 5개 가운데 최소 1개를 획득해 효자종목의 맥을 이어 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올 전영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던 정재성-이용대, 이효정-이경원 등 남녀 복식조가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 "정신적 측면에서 중국에 안 진다는 심리면을 강화시켜 가고 있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 금메달을 노리는 강력한 환호성은 벌써부터 베이징무대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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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금메달 향해 ‘번지점프’
    • 입력 2008-05-27 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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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중국의 금메달 싹쓸이를 저지해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금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요즘은 번지점프와 산악훈련 등을 통해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52m의 번지 점프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낙하합니다. 공포심에 머뭇거리기도 잠시, 힘차게 뛰어내립니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때와 달리 20대의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에게 번지점프는 자신감과 담력을 키워주기에 적합한 훈련입니다. <인터뷰> 이용대 : "올림픽이 워낙 긴장된 순간이 많은데 번지 통해 긴장감 푸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체력 위에 강한 정신력, 선수들은 산악 달리기를 통해 지구력 강화에도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일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기술적인 것 보강하면 결과 좋을 것..."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강 중국의 홈 텃세를 뚫고 금메달 5개 가운데 최소 1개를 획득해 효자종목의 맥을 이어 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올 전영 오픈 대회에서 우승했던 정재성-이용대, 이효정-이경원 등 남녀 복식조가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 "정신적 측면에서 중국에 안 진다는 심리면을 강화시켜 가고 있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 금메달을 노리는 강력한 환호성은 벌써부터 베이징무대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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