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초 일정을 바꿔 쓰촨성 지진 참사 현장을 내일 방문합니다.
우리 군의 구호물품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방문 마지막 날인 내일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외국 정상이 지진 피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일 모든 스케쥴을 단축해서 성도 참사 현장을 위로 방문코자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이 대통령의 방문은 어려운 일을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며 현장 방문을 희망한데 대해 후진타오 주석이 사의를 표시하며 준비를 지시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앞으로 피해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수송기 세대를 동원해 오늘 천막과 모포 등 3억 8천만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쓰촨성 현지로 공수했습니다.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북한이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찰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한 데 이어, 베이징 현대 자동차를 방문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늦게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쓰촨성 방문을 끝으로 중국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지진피해 현장 방문은 양국 관계의 격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칭따오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초 일정을 바꿔 쓰촨성 지진 참사 현장을 내일 방문합니다.
우리 군의 구호물품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방문 마지막 날인 내일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외국 정상이 지진 피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일 모든 스케쥴을 단축해서 성도 참사 현장을 위로 방문코자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이 대통령의 방문은 어려운 일을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며 현장 방문을 희망한데 대해 후진타오 주석이 사의를 표시하며 준비를 지시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앞으로 피해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수송기 세대를 동원해 오늘 천막과 모포 등 3억 8천만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쓰촨성 현지로 공수했습니다.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북한이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찰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한 데 이어, 베이징 현대 자동차를 방문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늦게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쓰촨성 방문을 끝으로 중국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지진피해 현장 방문은 양국 관계의 격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칭따오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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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통령, 내일 中 지진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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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9 21:19:39
<앵커 멘트>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초 일정을 바꿔 쓰촨성 지진 참사 현장을 내일 방문합니다.
우리 군의 구호물품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방문 마지막 날인 내일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합니다.
외국 정상이 지진 피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일 모든 스케쥴을 단축해서 성도 참사 현장을 위로 방문코자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이 대통령의 방문은 어려운 일을 함께 하는 것이 친구라며 현장 방문을 희망한데 대해 후진타오 주석이 사의를 표시하며 준비를 지시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앞으로 피해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수송기 세대를 동원해 오늘 천막과 모포 등 3억 8천만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쓰촨성 현지로 공수했습니다.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북한이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시찰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한 데 이어, 베이징 현대 자동차를 방문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늦게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쓰촨성 방문을 끝으로 중국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지진피해 현장 방문은 양국 관계의 격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칭따오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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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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