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건설업계도 고유가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원자재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다음달 부터는 분양가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층 골조 공사가 한창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철근이 가득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이 거의 비어있습니다.
가격 폭등으로 철근을 제때 구하지 못하면서 공사 일정도 20여 일이나 지연된 상탭니다.
<인터뷰>양춘식(건설업체 현장소장) : "철근이 들어오는 날짜에 맞춰서 공기를, 사람 투입이라든지 일정 등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46만원 6천원이던 철근가격은 현재 95만 천원으로 배 넘게 뛰었습니다.
레미콘 가격도 13% 이상 올랐습니다.
건축비에서 이 두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만도 10%가 넘습니다.
<인터뷰>이정훈(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 "최근 원자재가 폭등에 따라 건축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상승분을 고스란히 건설사들이 떠안기 때문에 경영난이 상당..."
이에 따라 정부는 철근과 레미콘 등 4개 원자재에 대해 시장 가격이 15%이상 오르면 표준 건축비를 곧바로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품목의 인상분을 건축비에 반영할 경우 112㎡ 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천4백 여만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또 자재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 인상을 소폭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가 폭등으로 바로 다음달부터,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건설업계도 고유가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원자재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다음달 부터는 분양가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층 골조 공사가 한창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철근이 가득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이 거의 비어있습니다.
가격 폭등으로 철근을 제때 구하지 못하면서 공사 일정도 20여 일이나 지연된 상탭니다.
<인터뷰>양춘식(건설업체 현장소장) : "철근이 들어오는 날짜에 맞춰서 공기를, 사람 투입이라든지 일정 등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46만원 6천원이던 철근가격은 현재 95만 천원으로 배 넘게 뛰었습니다.
레미콘 가격도 13% 이상 올랐습니다.
건축비에서 이 두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만도 10%가 넘습니다.
<인터뷰>이정훈(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 "최근 원자재가 폭등에 따라 건축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상승분을 고스란히 건설사들이 떠안기 때문에 경영난이 상당..."
이에 따라 정부는 철근과 레미콘 등 4개 원자재에 대해 시장 가격이 15%이상 오르면 표준 건축비를 곧바로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품목의 인상분을 건축비에 반영할 경우 112㎡ 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천4백 여만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또 자재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 인상을 소폭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가 폭등으로 바로 다음달부터,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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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자재 값 폭등…분양가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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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9 21:18:24
<앵커 멘트>
건설업계도 고유가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원자재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다음달 부터는 분양가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층 골조 공사가 한창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철근이 가득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이 거의 비어있습니다.
가격 폭등으로 철근을 제때 구하지 못하면서 공사 일정도 20여 일이나 지연된 상탭니다.
<인터뷰>양춘식(건설업체 현장소장) : "철근이 들어오는 날짜에 맞춰서 공기를, 사람 투입이라든지 일정 등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46만원 6천원이던 철근가격은 현재 95만 천원으로 배 넘게 뛰었습니다.
레미콘 가격도 13% 이상 올랐습니다.
건축비에서 이 두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만도 10%가 넘습니다.
<인터뷰>이정훈(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 "최근 원자재가 폭등에 따라 건축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상승분을 고스란히 건설사들이 떠안기 때문에 경영난이 상당..."
이에 따라 정부는 철근과 레미콘 등 4개 원자재에 대해 시장 가격이 15%이상 오르면 표준 건축비를 곧바로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품목의 인상분을 건축비에 반영할 경우 112㎡ 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천4백 여만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또 자재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 인상을 소폭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가 폭등으로 바로 다음달부터,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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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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