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 원치 않으면 수입 중단 당연”
입력 2008.06.03 (22:15)
수정 2008.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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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고 자성하면서 수출금지 요청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한 쇄신책은 오는 9일이전에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백일째지만 대통령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이례적으로 모두 발언 없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자축보단 자성을 해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며 지난 날들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쇠고기 문제로 정부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며 국민이 걱정하고,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들여오지 않는게 당연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당정청이 함께 한 자리에서도 새 정부 백일을 반성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한승수 총리 :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기류속에 일부 청와대 수석들은 구두로 대통령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개각과 청와대 진용 재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공식 사표 제출은 아니라는 입장인 가운데 일부 각료만 교체하고 청와대 수석은 단순 이동에 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론 수렴을 거쳐 내일 재보선 결과를 지켜본뒤, 이르면 모레, 늦어도 9일 전에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쇠고기 사태로 불거진 민심 이반을 타개하기 위해, 최선의 쇄신책이 무엇인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고 자성하면서 수출금지 요청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한 쇄신책은 오는 9일이전에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백일째지만 대통령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이례적으로 모두 발언 없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자축보단 자성을 해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며 지난 날들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쇠고기 문제로 정부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며 국민이 걱정하고,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들여오지 않는게 당연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당정청이 함께 한 자리에서도 새 정부 백일을 반성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한승수 총리 :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기류속에 일부 청와대 수석들은 구두로 대통령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개각과 청와대 진용 재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공식 사표 제출은 아니라는 입장인 가운데 일부 각료만 교체하고 청와대 수석은 단순 이동에 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론 수렴을 거쳐 내일 재보선 결과를 지켜본뒤, 이르면 모레, 늦어도 9일 전에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쇠고기 사태로 불거진 민심 이반을 타개하기 위해, 최선의 쇄신책이 무엇인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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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국민 원치 않으면 수입 중단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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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3 20:52:32
- 수정2008-06-04 15:28:0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고 자성하면서 수출금지 요청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한 쇄신책은 오는 9일이전에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백일째지만 대통령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이례적으로 모두 발언 없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자축보단 자성을 해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를 잘 몰랐다며 지난 날들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쇠고기 문제로 정부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며 국민이 걱정하고,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들여오지 않는게 당연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당정청이 함께 한 자리에서도 새 정부 백일을 반성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한승수 총리 :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기류속에 일부 청와대 수석들은 구두로 대통령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개각과 청와대 진용 재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공식 사표 제출은 아니라는 입장인 가운데 일부 각료만 교체하고 청와대 수석은 단순 이동에 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론 수렴을 거쳐 내일 재보선 결과를 지켜본뒤, 이르면 모레, 늦어도 9일 전에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쇠고기 사태로 불거진 민심 이반을 타개하기 위해, 최선의 쇄신책이 무엇인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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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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