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청 이후, 각계각층에선 미봉책일 뿐이라며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했던 참가자 모두를 석방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 중단을 요청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시민단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미봉책을 써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오직 재협상 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재협상만이 국민의 건강과 자존을 회복하는 길"
정부가 재협상에 나설 때까지,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며 '백만 촛불을 위한 국민행동'도 제안했습니다.
어제 민주노총에 이어, 금융 사무직 종사자들도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쇠고기 협상 뿐 아니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다른 정책들도 밀어부치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목사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고,, 여성단체들은 무력 진압 경찰에 대한 처벌과 함께 어청수 경찰 청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류명화(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인권 침해를 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행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시위에서 경찰은 과잉 진압 논란을 의식한 듯, 단 한명의 시위자도 연행하지 않았고 어제와 그제 연행했던 시위 참가자들도 모두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정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청 이후, 각계각층에선 미봉책일 뿐이라며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했던 참가자 모두를 석방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 중단을 요청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시민단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미봉책을 써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오직 재협상 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재협상만이 국민의 건강과 자존을 회복하는 길"
정부가 재협상에 나설 때까지,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며 '백만 촛불을 위한 국민행동'도 제안했습니다.
어제 민주노총에 이어, 금융 사무직 종사자들도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쇠고기 협상 뿐 아니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다른 정책들도 밀어부치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목사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고,, 여성단체들은 무력 진압 경찰에 대한 처벌과 함께 어청수 경찰 청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류명화(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인권 침해를 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행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시위에서 경찰은 과잉 진압 논란을 의식한 듯, 단 한명의 시위자도 연행하지 않았고 어제와 그제 연행했던 시위 참가자들도 모두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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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계, ‘반발 확산’…연행자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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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4 21:05:22
<앵커 멘트>
정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청 이후, 각계각층에선 미봉책일 뿐이라며 더욱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했던 참가자 모두를 석방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 중단을 요청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시민단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미봉책을 써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오직 재협상 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재협상만이 국민의 건강과 자존을 회복하는 길"
정부가 재협상에 나설 때까지,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며 '백만 촛불을 위한 국민행동'도 제안했습니다.
어제 민주노총에 이어, 금융 사무직 종사자들도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쇠고기 협상 뿐 아니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다른 정책들도 밀어부치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목사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고,, 여성단체들은 무력 진압 경찰에 대한 처벌과 함께 어청수 경찰 청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류명화(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인권 침해를 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행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시위에서 경찰은 과잉 진압 논란을 의식한 듯, 단 한명의 시위자도 연행하지 않았고 어제와 그제 연행했던 시위 참가자들도 모두 석방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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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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